진료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고요? 환자분은 2종 의료급여 수급권자기 때문에 의료비를 대불 받아서 내실 수 있어요.
일단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부족해도 필요한 의료비를 대불 받아서 우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려요.
“우선 급한 치료부터 받으려고 의료비를 대불 받았어요.”
의사: 지금 상황이 수술을 미루면 더 악화될 수 있으니까 당장 수술 날짜를 정하시죠. 환자: 수술받으면 수술비를 내야 될 텐데, 지금 제가 그럴 여유가 없어서 다음 달에 받으면 안 될까요? 다음 달에는 좀 사정이 나아지는데요. 의사: 다음 달이면 더 악화될 수 있어서 미루지 않는 게 좋은데... 간호사: 진료기록을 보니까 환자분은 2종 의료급여 수급권자시죠? 환자: 네. 나라에서 제 병원비를 일부 지원받고 있는데 그걸로 수술비를 다 낼 수는 없을 거예요. 간호사: 맞아요. 하지만 본인 부담금이 20만 원을 넘는 경우에는 대지급금을 신청할 수 있어요. 의사: 아 그러면 되겠네요. 일단 대불을 받으셔서 수술하고, 다음 달에 사정이 좋아지시면 갚으면 되잖아요. 환자: 그런 방법이 있었나요? 어디로 가면 받을 수 있죠? 간호사: 사시는 시/군/구청에 가시면 신청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환자: 감사합니다. 바로 가서 알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