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살아오면서 절에는 많이 가 보았으나 교회는 TV나 영화에서 보았을 뿐, 가 보지는 못했다. 스님에게 83년에 해운이라는 수계도 받았지만, 기독교와는 거리가 멀었다. 제수씨는 독실한 크리스찬이다. 교회의 권사이면서 봉사 정신이 투철하다. 제수씨가 자기 교회에서 가을 나들이를 한다고 광수도 간다며 같이 가자고 한다. 그래서 같이 가기로 했다. 10월 7일 수요일은 나들이 가기에 최고로 좋은 날씨였다. 화창한 날씨에 바람까지 부니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 제수씨의 차를 타고 온유한교회에 가니 목사님께 소개해 주신다, 광수도 나와 있었고 신도 10여명도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봐도 제수씨는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모두에게 상냥한 웃음으로 인사하고 선물도 나누어 준다. 10시가 넘어 18명을 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