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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현대미술관을 다녀와서

처는 좋은 습관을 가졌다.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고 그래서 집안은 늘 깨끗하다. 뿐만 아니라 이부자리도 먼지가 있으면 환자에게 안 좋다고 빨고 닦고 하여 어디 하나 흠 잡을 때가 없다. 베란다에 물은 주기적으로 주고, 말은 못 하지만 아침마다 인사를 한다. 봉급을 타면 한 달치 식량을 산다. 여행을 좋아하고. 미술관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술도 좋아 하지만 나이가 있어서 예전처럼은 못 마신다. 무엇보다 내게 온갖 정성을 다 쏟는다. 그런데 나는 처에게 해 주는 것이 하나도 없다. 형제간에 여행을 간다는 것은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다. 그런데 부부가 함께 간다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한글날이라 쉬는 날인데 제수씨가 오겠다고 하며 지난주에 못 본 영화를 보러 가자기에 처를 생각하며, 내가 다시 미술관에 가..

양화진 선사공원과 하늘공원

평생을 살아오면서 절에는 많이 가 보았으나 교회는 TV나 영화에서 보았을 뿐, 가 보지는 못했다. 스님에게 83년에 해운이라는 수계도 받았지만, 기독교와는 거리가 멀었다. 제수씨는 독실한 크리스찬이다. 교회의 권사이면서 봉사 정신이 투철하다. 제수씨가 자기 교회에서 가을 나들이를 한다고 광수도 간다며 같이 가자고 한다. 그래서 같이 가기로 했다. 10월 7일 수요일은 나들이 가기에 최고로 좋은 날씨였다. 화창한 날씨에 바람까지 부니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 제수씨의 차를 타고 온유한교회에 가니 목사님께 소개해 주신다, 광수도 나와 있었고 신도 10여명도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봐도 제수씨는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모두에게 상냥한 웃음으로 인사하고 선물도 나누어 준다. 10시가 넘어 18명을 태운..

웃음치료

강사 ; 한경옥 선생님실무자 : 신지원 주무관님 1. 첫째 시간 : 결석 8월 4일 응급실로 실려 가서 첫 강의를 빼먹었고다행인지 불행인지 탈 없이 퇴원했네인간사 뜻대로 안 되니 그것이 인지상정 2. 둘째 시간 : 화장박수 8월 11일 웃으면 행복하고, 행복하면 건강하네크게 웃고 길게 웃고 온 몸으로 웃어주니소심한 내 자신에게 화장박수 보낸다. 3. 셋째 시간 : 소통하기 8월 18일 사랑해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잘 했어요자주 하던 말인데도 듣고 싶은 행복의 맛말 속에 에너지가 있듯 소통은 하기 나름 4. 넷째 시간 : 웃음의 십계명 8월 25일 슬픔과 고통속에 웃음은 피어나니과거는 잊고 나서 선택은 지금부터웃음의 십계명속에 마음까지 웃게 하리 5. 다섯째 시간 : 웃음의 자세 9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