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2일
집중호우 후 삽교천과 예당호
연 이틀동안 집중호우로 서울에서도 100년만에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었다. 구름대가 중부지방으로 이동하여
예산군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예당호에도 만수위에 물이 계속 유입되어 수문을 개방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지속적인 우천끝에 오랜만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늘이 맑게 개인 아침 고추밭에 탄저병이 예상되어 농약을
주려고보니 물기가 너무 많아 마르면 주려고 잠시 미루었다. 그 사이 잠시 시간을 내어 오전 8시경 삽교천과
예당호 주변을 둘러 보았다. 삽교천은 홍수때 고수 분지가 물에 잠기곤 하였으나 가보니 잠길 정도는 아니었다.
밤새 날씨가 개어 수량이 많이 줄어 있었다. 삽교천 고수분지에 체육공원을 만들려고 준비 중인데 이곳에
파크골프장도 조성한다고 한다. 이럴 때를 대배하여 파크골프장 조성이 삽교천 바닥을 3m 이상 굴착하여
걷어내면 안전할 듯 하게 보였다.
다음 발길을 예당호로 옮겼다. 과연 예당호는 수문을 열어 방류하고 있었고 예당호는 물이 최고조에 오른 듯 하다.
수문을 개방하니 무한천이 범람되어 바다처럼 보인다. 다시 하류로 내려가 예산파크골프장으로 향했다.
예산파크골프장 A,B 코스는 완전히 물에 잠겼고, C구장은 반 정도 잠기었다. 그러나 D구장은 다행이
잠길 정도는 아니었다. 반대 제방둑에서 렌즈를 당겨 보니 D구장 1홀이 깨끗이 보였다.
물에 잠긴 A,B구장에는 물속에서 작업하는 분들이 멀리서 보여 당겨 보았다. 언제나 물난리를 겪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으지 예산군 담당자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오늘 오후 수문을 닫아 많은 회원분들이 수고하시어 정리 작업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소독후 다음 주면
개장을 하여 운동을 할 수 있다고 하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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