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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흥륜사

역려과객 2023. 12. 12. 14:02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흥륜사(興輪寺)는 지금으로부터 약 613년 전(서기 1376년)

고려 우왕 2년 공민왕의 왕사(王師)로 계시던 나옹화상(懶翁和尙)께서 개창하였다.

처음 이곳의 경관이 하도 수려하여 절 이름을 청량사라 하였고

그에 따라 산의 이름도 청량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 후 청량산은 1592년 임진란의 변화로 소실된 후 340여년동안 빈터만 남아있다가

서기 1938년에 절을 다시 세우게 되었다.

그 후 1966년에 옛 건물을 헐고 새로이 건물 8동을 세웠으며 1977년 6월에는

절 이름을 바꾸어 지금의 흥륜사로 개칭하였다.

청량산에 위치한 이 흥륜사는 가까이는 송도 유원지와 송도국제신도시가 위치해 있으며

인천상륙작전공원도 흥륜사 입구에 위치해 볼거리도 많은 곳이다.

특히나 흥륜사에서 바라보는 낙조의 풍경은 인천대교를 끼고 넘는 그 풍경이 아름다워

낙조의 비경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흥륜사는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국제선원, 만불전 등을 개설하였고, 조상님을 모시는 최첨단 시설의 추모전을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