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레저

인제 자작나무 숲

역려과객 2024. 2. 24. 16:02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자작나무 숲으로 가는 길은 두 갈래로 나누어져 있어 아랫길은 달맞이숲 길, 윗길은 별바라기 숲 길로 되어있다.

예전에는 별바라기숲 길로만 진입 했는데 달맞이숲 길이 새로 조성되어 있었으며 현재 별바라기숲 길은 조성한 데크 등 기물이 폭풍으로 파괴되어 통제하고 있어 금년은 일반인의 진입은 불가하다.

원대리자작나무 숲은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이라고도 부르는 자연 생태관광지이다.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ha에 자작나무 690,000본을 조림하여 형성된 이 곳은 숲속에 7코스의 탐방로와 숲속 교실, 전망대, 생태연못, 인디언 집, 나무다리, 나무계단 등의 시설이 있어 산림욕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겨울철에는 흰 눈에 뒤덮인 숲과 새하얀 자작나무가 어우러져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좋은 곳이다.

주말에 많은 인파가 몰리므로 월, 화는 휴장한다고 한다. 입산 시간은 산불예방과 산림보전 등 입산 통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필히 확인을 하고 가야한다.

입장료는 없으며 숲은 주차장에서 3.2km 떨어진 산 중턱에 있으며 겨울철에는 아이젠이 필요하다. 오늘 보니 눈으로 덮인 바닥은 빙판으로 미끄러질 위험이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