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입냄새 치약이 문제였다?!
↑ 위 이미지의 치약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알고 계셨나요?!
내가 매일 세제를 먹고 있다면?
게다가 그 세제 때문에 위장장애가 생겼다면?
저는 얼마 전 치약의 주성분이 계면활성제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계면활성제는 빨랫비누나 세탁 세제에나 들어있는 화학물질인데요.
치약에 들어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오히려 입안에 남아 있으면 이를 보호해 줄 것이라고 오해를 했답니다.
지금 생각하니 참 바보 같네요! ㅠ_ㅠ
치약을 묻혀 양치하면 거품이 풍성하게 나오는데요.
그게 바로 계면활성제 때문이라고 합니다.
성질이 다른 두 물질이 맞닿을 때,
경계면에 잘 달라붙어서 표면 장력(表面張力)을
많이 감소시키는 물질을 계면활성제라고 한답니다.
비누나 합성세제에서 주로 사용되며
여자분들이 사용하는 에센스에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치약 속 계면활성제의 부작용
화학물질인 계면활성제가 우리가 양치질하는 사이 나도 모르게
입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데요.
그럴 경우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1. 구강 내에 남아있으면 구강 내 점막을 건조해 입 냄새를 유발합니다.
2. 구내염,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혀의 미각세포를 다치게 해 쓴맛 이외의 미각 세포를 일시적으로 마비시킵니다.
그래서 양치질 후 귤과 같은 과일을 먹으면 단맛은 느껴지지 않고
쓴맛만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4. 계면활성제가 입을 통해 위로 들어가면 위 점막을 보호하는 지방을 녹이므로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5. 각종 효소가 파괴되고 백혈구가 파괴되는 등 몸에 전반적으로
위해를 줄 수 있습니다.
☞ 거품 많은 치약, 입 냄새의 원인?
치약 속 계면활성제 어떻게 피해 보자!
저는 치약 속 계면활성제의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제가 직접 여러 가지 방법으로 양치질에 대해서 실험을 했는데요.
최대한 치약을 줄이고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에 대해서 고민해 보았습니다.
실험1. 치약을 사용하지 않기
치약을 사용하지 않고 식후에 칫솔에 물만 묻혀
이 사이 이물질을 제거하는 형태로
간단하게 양치질을 하거나 물로 헹구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3일이 지난 후 이빨을 살펴보니 치태가 여기저기 끼더군요.
또, 잇몸에 염증이 생겼는지 피가 많이 났습니다.
치약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듯합니다.
실험2. 소금이나 베이킹소다를 사용
치약 대신 소금을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소금도 치아를 마모시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소금을 사용하려면 가는 소금을 사용하거나
진한 소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베이킹소다의 맛은 그렇게 추천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두 가지 재료 모두 천연재료이지만 맛 때문에 제대로 된 칫솔질이 어려울 수 있고,
휴대가 불편해 집에 있을 때에만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실험3. 계면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