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중국에 ‘우고’라는 사람이 조氏 부인과 살았다.
그 부인은 단오가 되면
자귀나무 꽃을 따서 말린 꽃잎을
베개 속에 넣어 두었다가 남편이 우울해하거나
불쾌해 하는 기색이 보이면
말린 꽃잎을 조금씩 꺼내 술에 넣어 마시게 했다.
그 술을 마신 남편은 곧 전과 같이 명랑해졌다고 한다.
이에 기인한 꽃말은 <환희>이다. 꽃은 6~7월에 가지 끝에 핀다.
끝이 우산살처럼 갈라진 꽃대가 나와 끝마다
15~20개의 꽃이 달리는데, 매우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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