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이란 단어는 몇 년 전부터 일반인들에게 유행하게 번진 단어이다. 작지만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작지만 실현할 수 있는 행복이나 그러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이라고 한다. 요즈음 늙어가면서 처는 행복하다고 자주 말한다. 나 역시 건강하면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마는 그런대로 행복을 나름대로 느낄 수 있다. 나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일기를 쓰고 용변을 보고 나서 만물상과, 횡설수설, 그리고 시시각각이란 글을 본다. 그것을 보면 세상 돌아가는 틈새를 볼 수 있다. 아침을 먹고, 운동을 하면서 인간극장을 본다. 운동을 40분간 하고 나서 지인들에게 톡을 보내고, 매일 한 번씩, 스토크와 장기를 둔다. 새해에는 마작을 배워 짝을 마치고 나면서 끝을 맺는다. 치매를 막는데 도음이 되는 것 같다. 연말이면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