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의 이모저모
(사진설명: 양파)
건강에 좋은 양파는 양념으로도 할수 있고 단독으로 요리를 만들수도 있는 좋은 식재이다. 그렇다고 아무런 절제도 없이 양파만 먹는다거나 대량으로 먹어도 좋지 않으며 양파의 효능에 맞게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파의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1. 봄과 여름에는 살이 풍만하고 가을과 겨울에는 매운 맛이 더 난다.
봄과 여름에는 양파가 싱싱한 것이기 때문에 제일 바같쪽 껍질이 엷고 살이 두터우며 수분이 많고 매운 맛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하지만 가을과 겨울의 양파는 한동안 저장해둔 것이기 때문에 매운 맛이 강하고 수분도 적으며 살이 엷어진다.
2. 어두운 곳에 보관한다.
양파를 살 때 무거운 감이 나고 표피가 건조하며 튼튼하고 껍질이 완정한 것으로 고른다. 이런 양파는 껍질을 바르거나 자르지 않는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
사온 뒤에 저온과 건조한 곳, 어두운 곳,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양파를 비닐팩에 넣으면 쉽게 부패해진다.
(사진설명: 흰 양파)
3. 자주빛 양파는 맵고 흰 양파는 달다.
시중에서 많이 볼수 있는 양파는 자주빛 양파와 흰 양파이다. 흰 양파는 살결이 부드럽고 수분과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장시간 조리를 거치면 노랗게 되고 단 맛을 낸다. 때문에 흰 양파는 날것으로 먹거나 굽거나 졸임에 사용하기가 좋다.
자주빛 양파는 매운 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볶거나 샐러드로 하면 좋다. 자주빛 양파의 영양분이 흰 양파에 비해 조금 더 많다.
4. 오래 익힐수록 더 맛이 짙다.
양파로 요리를 하면 맛은 살짝 달고 모양은 노랗게 이쁘다. 맛과 모양을 최고로 하는 키는 약한 불에 익히는 것이다. 가마에 기름을 두고 양파를 넣은 다음 약한 불에 익히면서 양파의 당분이 최대한 나오게 한다.
가끔 가마에 늘어붙지 않도록 저어주고 가마 뚜껑을 닫아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 된다.
5. 양파는 시원한 감을 준다.
양파를 날것으로 먹으면 톡 쏘는 맛이 있는데 그 맛을 내는 물질이 항암역할을 한다. 때문에 양파의 역할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날것으로 먹거나 샐러드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양고기나 쇠고기와 같이 느끼한 식재를 선택할 때 양파와 함께 조리하면 느끼함이 줄어들고 시원한 박하맛이 나게 된다.
(사진설명: 자주빛 양파)
6. 샐러드가 양파의 맛을 제거한다.
양파속의 숙황은 건강에 좋은 성분이다. 단, 그 성분때문에 양파를 먹으면 입에서 양파 냄새가 나고 그 때는 잇발을 닦아도 냄새가 잘 제거되지 않는다.
이 때는 양파와 야채, 과일을 가지고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된다. 야채와 과일속의 효수가 숙황을 중화시켜 냄새를 제거해주기 때문이다.
7. 양파가루는 언제 사용하는가.
요즘은 후추가루와 생강가루도 있고 양파가루도 있다. 양파가루는 양파에 비해 매운 맛이나 단 맛이 덜할수 있지만 싱싱한 양파를 구하지 못할 경우에 양파 가루로 대체해도 좋다.
8. 양파를 어떻게 썰어야 눈물이 나지 않을까.
양파를 자르면 양파속의 숙황이 반응을 보이면서 매운 맛이 나고 그 매운 맛 때문에 눈물이 흐를 정도이다.
양파를 썰때 눈물이 흐르지 않도록 하는데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썰기전에 양파를 냉장고에 10-15분간 넣거나 칼을 잘 갈면 매운 맛이 줄게 된다. 그리고 양파의 뿌리부분에 숙황이 가장 많기 때문에 뿌리 부분을 가장 마지막에 써는 것이 순서이다.
9. 양파에게는 유사한 친척들이 있다.
파는 양파의 친척이다. 양념으로 많이 사용되는 대파는 양파에 비해 맛이 약하기 때문에 익은 후 맛이 더욱 부드럽다. 전을 부칠때나 국을 끓일때 많이 사용되는 실파는 양파의 맛과 고소한 맛을 낸다.
마늘은 양파에 비해 수분이 적고 대신 당분이 많다. 하지만 맛이나 건강기능에서 양파와 비슷하기 때문에 입맛이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수 있다.
(사진설명: 양파)
양파의 효능을 알아본다:
1. 체내의 한기를 뽑아주고 추위를 덜어주며 바이러스에 강하고 살균역할을 한다.
2. 톡 쏘는 양파의 매운 맛이 위장을 자극해 식욕을 돋구고 소화를 도와준다.
3. 양파는 혈관을 확대하고 혈액의 점액도를 낮추어 주기 때문에 혈전의 형성을 예방할수 있어 고혈압 환자나 고혈지, 심혈관 환자들에게 좋다.
4. 양파는 포도당을 더 잘 이용하도록 체내의 세포를 도와주기 때문에 당뇨를 앓는 사람들에게 좋은 식재이다.
5. 양파속의 항암물질이 체내의 이변을 막아주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기 때문에 암을 예방하는 기능을 가진다.
6. 강한 항산화제인 양파는 체내의 유리기를 제거하고 세포의 활력과 대사능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노쇠를 억제하는 기능도 가진다.
7. 일정한 양의 칼슘을 가지고 있는 양파는 골다공증에도 좋다는 최신 의학연구이다.
8. 양파의 살균력이 강하기 때문에 양파를 날것으로 먹으면 감기를 예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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