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군세기 3세단군 가륵(재위 45년) ‘가림토’ 관련 원문 및 해설
경자 2년(BC 2181 + AD 2013 = 4,194년전) 이 때의 풍속이 하나 같지 않았다. 지방마다 말이 서로 다르고 상형(象形)과 뜻을 나타내는 진서(眞書)가 있다 해도 열 집 사는 마을에도 말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백 리 되는 땅의 나라에서도 글을 서로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에 삼랑 을보륵(命三郞乙普勒)에게 명하여 정음38자를 만들어 이를 가림토(加臨土)라 하니 그 글은 다음과 같았다.
신축 3년(辛丑: B.C 2180) 신지 고글(神誌高契)에게 명하여 배달유기(倍達留記)를 편수하게 하였다.
* 필자註解 : 밑줄 친 부분에 대한 재해석
1. 「命三郞乙普勒」 명 삼랑 을보륵 : 삼랑은 직책이며, 을보륵은 따로이 뜻을 새기라는 말임. => 삼랑(三郞)에게 명(命)하여 따로이(乙) 뜻을 새기는(普勒)
2. 「加臨土」 가림 토 : 음훈(音訓)을 위한 갈음토(≠토씨)임을 말함. => 갈음(加臨)하는 토(土)라 하니
3. 「命神誌高契」 명 신지 고글 : 신지는 직책이며, 고글은 한글을 말함. => 신지(神誌)에게 명(命)하여 한글(高契)로 음훈을 정립한 진서(眞書=韓字)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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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자연원리(自然原理)를 천지인원방각(天地人○□△)의 모양에서 섭리(攝理)를 찾아 뜻을 얻고 입소리(口聲)와 일체화 한 뜻글자이며, 이에 앞서 한글이 만들어진 바탕된 철학은 천지인원방각의 원리에 의한 설계도라 할 수 있는 '한글본체도'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혀 본다.
1. 천지인 원방각(天地人 ○□△)과 한글의 기원
1) 천지인 원방각(天地人 ○□△)의 기원
① 천지(天地) 우주정기의 완성을 사람(人)의 모양에서 유추하였다.
② 머리와 몸통 그리고 팔과 다리의 6등분 구조에서 원방각(○□△)의 모양을 찾았다.
③ 천(天)을 머리 모양의 원(○)에서, 지(地)를 몸통의 방(□)에서,
인(人)을 몸 사이의 각(△)에서 천지원방(天地○□)이 운용(運用)되는 섭리(攝理)의 뜻을 얻었다.
2) 한글의 기원
원방각(○□△)에서 천지인의 조화(어우러짐)를 보고 자음과 모음의 관계를 찾았다.
2. 자음(子音)과 음훈(音訓)
천(天) - 윗니, 윗입술
지(地) - 아랫니, 아랫입술
인(人) - 혀,인후
1) 건음(乾音) - 입이 활짝 열린 소리
ㅇ : 하늘의 원음. * 아 |
- 아!(감탄사), 아뢰다, 아름답다, 아이, 아들, 아궁이, 아득히, 아우르다, |
ㅎ : 'ㅇ'보다 깊은 한 소리. * 한 |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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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 하늘의 정기가 가이 내리다. * 하늘의 기운 |
고즈넉, 가득, 교훈, 갈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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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 하늘의 정기가 칸으로 나뉘어 크진다. * 크다 |
칼, 칸, 켜다(톱,악기,불), 상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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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음(人音) - 잇사이에서 나오는 소리
ㅅ : 하늘과 땅의 정기가 어우러져 생기다. * 조화 |
사랑, 생명,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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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 : 인의 정기에 사이의 정기가 잠기다. * 안정 |
조상,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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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 : 인의 정기가 채워지다. * 발전 |
채우다, 차오르다, 차갑다, 추대, 치다, 치유, 친근, 친숙, 친절, 침수, 침몰, 칭송, |
3) 감음(坎音) - 혀가 잇사이를 막아서 나는 소리
ㄷ : 하늘과 땅의 정기가 닿다. * 바탕 |
두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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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 땅의 정기가 올라 형상되다. * 땅의 기운 |
누리, 나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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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 : 하늘과 땅의 정기가 튀다. * 하늘과 땅의 정기가 맞부딪혀서 생기다, 오르다 |
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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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음(離音) - 혀가 아래위를 동시에 쳐서 나는 소리
ㄹ : 천지의 정기가 인에 조화를 이루다. (지혜,弓) * 조화로운 지혜를 상징, 자음과 모음의 연결의미 |
리치(이치), 윤리, 도리, 논리, 정리,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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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곤음(坤音) - 입술이 맞닿았다가 소리
ㅁ : 땅의 원음. * '아'의 원천이 모인 모양. |
마늘, 마당,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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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 : 천지가 나누어지다. * 부수어지는 모양. |
파괴, 휘-파람(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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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 : 정기를 담다. * 담는 모양. |
보자기, 보호,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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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음(母音)과 음훈(音訓)
천(天) - 윗니, 윗입술
지(地) - 아랫니, 아랫입술
인(人) - 혀,인후
1) 천음 - 입이 열린 상태에서 나는 소리 (단수)
ㅏ : 나가다 * □ 에서 |
아버지, 달리다, 자다(수면), 타도, 타락, 카(감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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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 : 들어가다 * □ 로 |
어머니, 저금, 저축, 저장, 처리, 더(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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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 모시다 * 위에서 |
고결, 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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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 : 받들다 * 아래에서 |
우물, 우리, 우산, 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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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음 - 천음에서 안쪽의 혀가 입천장에 동그랗게 닿아 나는 소리 (복수)
ㅑ : 다 나가다 * □에서 |
~야(부르는 소리), 야~(감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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ㅕ : 다 들어가다 * □로 |
수려, ~하며, 벼슬, 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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ㅛ : 다 모시다 * 위에서 |
묘지, 요지, 표상,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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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 다 받들다 * 아래에서 |
유물,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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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음 - 납작한 입모양에서 안쪽의 혀가 입천장에 닿지 않는 지음과 닿는 인음의 소리
ㅡ : 받치다 * 아래에서 |
드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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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 내리다, 마치다, 결정하다 * 아래 위의 연결과 종결 |
길다,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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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음과 모음의 조합
1) 기본자음과 기본모음
- 기본자음 :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 14 개
- 기본모음 :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 10 개
2) 초성 : 14 + 5 = 총 19개
자음 :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쌍자음 : ㄲ, ㄸ, ㅃ, ㅆ, ㅉ
3) 중성 : 10 + 11 = 총 21개
모음 :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쌍모음 : ㅐ, ㅒ, ㅔ, ㅖ, ㅘ, ㅙ, ㅚ, ㅝ, ㅞ, ㅟ, ㅢ
4) 종성 : 14 + 13 = 총 27개
종성 :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쌍종성 : ㄲ, ㄳ, ㄵ, ㄶ, ㄺ, ㄻ, ㄼ, ㄽ, ㄾ, ㄿ, ㅀ, ㅄ, ㅆ (27개)
5) 자음과 모음으로 만들 수 있는 음절의 갯수 : 11,172개
- 초성과 중성의 조합 갯수 : 19 X 21 = 399개
- 초성,중성,종성의 조합 갯수 : : 19 X 21 X 27 = 10,773개
* 음절 X 단어 X 문장 = ∞
5. 한글과 한자의 음훈 관계
한겨레는 고대역사 속에서 수 많은 전란(戰亂)을 겪는 동안에 기억상실증과 같은 역사의 뿌리마저 잃게 되어 상형문자인 한자를 중국의 문자로 여기고 『漢字』라고 표기 하고 있으나, 모든 한자의 음훈(音訓)이 천부삼인(天符三印)의 한글의 음훈으로 이루어져 있음으로 중국의『 漢字』가 아닌 한겨레의 문자로서 『 韓字』로 표기함이 옳을듯 싶다.
사물에 모양에 의한 상형문자(象形文字)인 한자(韓字)를 바르게 표기할 수 있도록 한글의 음훈(音訓)을 불어 넣어 접목한 고대(古代)의 천부표의문자(天符表意文字)로서 한글인 것이다. 한글은 한자와 한몸의 뜻글자인 문자로서 한글에 바탕을 두어 한자의 음훈을 찾은 것이므로 한자와 한글의 음훈(音訓)이 일치하여 있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는 중국의 문자로서『 漢字』가 아닌 한겨레의 문자로서, 한글로 생명성을 갖는 『 韓字』인 것이다.
< 동영상은 중국의 바이자장소학교에서 저학년에게 알파벳을 먼저 가르치는 영상 - 한글음훈 없이 문자만 차용하여 있다는 명백한 증거 >
◇ 참고 : 훈민정음 해례본 원문과 번역
http://cafe.daum.net/absouol
* 글쓴이의 부탁 말씀 : 중국에 의한 수 세기 동안의 지배와 일제의 한 세대에 걸친 강점으로 민족역사의 폐기, 조작, 날조로 인한 기억상실 된 배달(붉은 달)겨레의 영혼(靈魂)을 부활하기 위하여, 누구든지 볼 수 있도록 널리 스크랩 배포하는데 동참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울러, 내용이 괜찮으시면 공지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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