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도 병원 못지않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신 주기별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알아본다.
임신의 기쁨도 잠시, 의료비가 만만치 않게 든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임신 초기부터 보건소를 이용할 경우 산부인과에서 드는 비용보다 최대 50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혜택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의 해당 지역 보건소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전화로 문의한 뒤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꼭 챙겨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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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둘째를 계획하고 있다면!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본인과 배우자가 임신하기 좋은 건강 상태인지 검사해보자. 매독ㆍ에이즈 여부, 백혈구 수치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반드시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 산전 검사는 시기를 놓쳤더라도 임신 10주까지 받을 수 있다.
2 임신부 등록 절차를 밟고 본격적인 혜택을 받자
임신 초기(1~3개월)에는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임신부 등록을 해야 기초 혈액검사나 엽산제 등을 받을 수 있다. 엽산제는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후 3개월까지 꾸준히 복용하면 기형아가 생길 확률을 낮춰준다.
35세 이상 기혼자라면 임신 전에도 받을 수 있으니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받는 것도 좋다. 이때는 반드시 혼인신고가 되어 있는 법적 기혼자여야 한다.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와 같이 무료 기형아 검사 쿠폰을 나눠주는 곳도 있으니 해당 지역 보건소의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자.
★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아가사랑 (agasarang.org)에 접속하면 본인의 해당 지역에 맞는 다양한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3 다양한 무료 클래스를 접할 수 있다
임신 20주부터는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 정도를 체크하고, 정도에 따라서 철분제를 지급한다. 임신 24~28주에는 임신성 당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역에 따라 보건소에 초음파 기자재가 없는 경우에는 관내 지정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을 수 있도록 초음파 이용 쿠폰을 나눠주는 곳도 있다. 무료 출산준비교실도 마련되는데 28주 이상 첫째 아이 임신부는 강좌를 우선으로 등록할 수 있다. 다문화가정의 임신부를 위해 통역관과 함께 '찾아가는 출산준비교실'을 마련한 시흥시 보건소, 직장인을 위한 '토요임산부교실'을 여는 장안구 보건소처럼 지역마다 다양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 보건소에서는 복부 초음파만 검사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한 질 삽입 초음파 검사는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4 출산 준비를 위한 혜택을 지원받는다
임신 후기로 접어드는 8~10개월에는 지역에 따라 속싸개, 귀 체온계 등의 출산지원용품을 받을 수 있고, 유축기나 각종 육아용품을 대여해준다. 최저생계비 200% (2013년 기준: 월소득 1백54만6천3백99원 x2, 4인 가구) 가정의 임신부라면 '영양플러스사업'을 신청하자. 태어날 아이와 임신부의 건강에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일정 기간 동안 영양 상담과 보충식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출산 후 2주 동안 산모 도우미 파견을 요청할 수도 있다.
★ 보건소에는 분만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으므로 분만 전에 반드시 출산할 병원을 예약해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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