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중에서도 보다 더 지원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도움을 드리는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가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 다니면서 자립생활기술 훈련을 받기 시작했어요.
“중증장애인의 홀로서기를 도와요.”
우리 아이는 중증장애인인데 점점 커서 이제 곧 사회에 나갈 나이가 돼요. 비장애인이나 어느 정도 사회에 적응하기 수월한 장애인들은 문제가 안 되지만 우리 아이는 정말 특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끼고 있었어요. 다행히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가 있어서 지난달 부터 다니게 되었어요. 나라에서 지원해주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시더군요. 교육받는 모습을 보니 저도 몰랐던 아이의 다양한 능력들이 있더라고요.
잘 교육 받고 훈련을 거치면 우리 아이도 사회에 적응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보였어요. 또한,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우리 아이는 벌써 자기 자립 계획을 세운다면서 너무 즐거워해요. 언젠가는 우리 아이도 제 품을 떠나서 자립하겠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좀 서운하기도 하고 참 미묘해지네요. 모쪼록 중증장애를 극복하고 멋지게 살기를 바랄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