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상처를 주는 농담을 조심하라
신체적인 약점, 가정환경, 성격, 센스, 성에 관한 농담은 블랙 리스트 5에 올려라.
요사이 좋은 신랑감에 대한 판단기준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학벌과 돈, 인물 등이 신랑감을 결정짓는 기준이었지만,
지금은 유머감각이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머가 없는 남자들은 연애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심지어 직장에서도 유머감각이 없는 사람들은
동료들 사이에 인기가 없어서 승진조차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회자들도 마찬가지로 유머감각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설교시간에 양념삼아 적당한 유머 한 두 마디는 섞을 줄 알아야
센스 있는 목회자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유머가 좋다지만 배우자에게 상처를 주는 농담은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양약도 지나치면 몸을 해치는 것처럼 농담도 지나치면 상처가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나친 농담은 직접적인 비난보다 상처가 깊고 제대로 아물지도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성경도 상처를 주는 말이 갖는 해악을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약 3:5-6)
배우자에게 상처를 주는 농담의 '블랙 리스트 5'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신체적인 약점에 대한 농담
둘째, 가정 환경에 대한 농담
셋째, 성격에 대한 농담
넷째, 센스에 대한 농담
다섯째, 성(性)에 관한 농담
이상과 같은 농담들은 각별히 주의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오랫동안 공들인 애정의 탑이 한 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이 된다는 옛 말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