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글

인생! 묻지 마시게

역려과객 2012. 10. 26. 10:19

 

 
인생! 묻지 마시게


캄캄한 밤 하늘의 별을 헤며
반딧불 벗 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 마음 편하면 그만이지...

휘황찬란한 불 빛 아래
값 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 취해 흥청거리며
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웅다웅 하고 살면 무얼하겠나..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옷입고, 잠 자고, 깨고, 술마시고,
하루 세끼 먹는것도 마찮가지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때,
빈손 쥐고 가는것도 똑 같지 않던가..

우리가 100년을 살겠나,,
1000년을 살겠나..?
한 푼이라도 더 가지려, 발버둥쳐 가져 본들,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 힘을써서 올라 본들,
인생은 일장춘몽...

 



들여 마신 숨마져도,
다 내 뱉지도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 편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배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세나...

옮긴글

 


 

가을이 우리들 곁으로 와서

예쁜선물읗 해 주고 있네요

들판에는 오곡백과 익어가고

산 허리에는 단풍으로 옷을 갈아 입고 있네요

이좋은 계절에

차 한잔 함께 하면서

행복한 정을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