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사진과 그림

암산이 품은 풍경. 주왕산

역려과객 2024. 11. 19. 16:40

 

주왕산 지명의 유래는 당나라 때 주왕이라는 사람이 진나라 회복을 꿈꾸며 반역을 일으켰으나

석병산(주왕산의 옛 이름)까지 쫓겨 왔고

신라의 장군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후 이름난 고승인 나옹화상이 이 산의 이름을 주왕산이라 한다면

고장에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 하여 산의 이름을 주왕산이라 하였다는 것이다.

주왕이 이 산을 은거지로 택한 까닭은 멀리서 주왕산의 산세를 살피기만 해도 짐작할 수 있다.

기암으로 이루어진 산, 주왕산. 바라보고만 있어도

그 장엄한 산세에 감탄하게 되니 이에 반한 숱한 사람들이 주왕산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