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도 얼마든지 자위행위를 할 수 있고 나쁜 것도 아닙니다.
여성에게도 성호르몬이 있고, 음핵이라는 훌륭한 성감대도 있으며 분위기를 타는 섬세한 마음이 있는데 성적인 자극에 반응을 보인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오히려 느낌이 없고 몸이 무감각한 것이 더 문제지요.
특히 요즈음에는, 지난날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음란물을 여성도 이래저래 보게 되었습니다. 기분은 언짢아도 그런 장면들은 상당히 자극을 줍니다.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행위들도 많이 나오고 여성의 자위행위 장면들도 많이 나옵니다.
문화적인 자극으로 자위행위를 부추기는 측면까지 있습니다.
남자들도 그렇지만 여성들은 더욱더 음란물의 영향으로 이루어진 자위행위일 경우 더 찝찝해 합니다. 그래서 나쁜 행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음란물을 보지 않았더라도 자위행위는 자연스레 할 수 있는 것이고
어떤 경우에도 나쁜 일은 아니지만 산뜻한 즐거움을 위해 몇 가지 원칙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첫째, 너무 자주 하지 않습니다.
10대에는 자궁이 다 자라지 않은 상태라 지나치게 자주 할 경우 자궁에 경련이 오거나 자궁 내막이 일그러질 수 있습니다.
둘째, 질 안에는 어떤 것도 넣지 않습니다.
질점막은 아주 부드러운 조직이라 쉽게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아픔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상처는 남기 때문에 그 상처로 인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 괜찮기도 하지만 질 안의 산성의 균형이 깨지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경우 질염이 생기기 쉬운데 어떤 여대생의 경우 남자 친구가 손가락을 넣었는데 딱 한번의 경험으로도 질염이 생겨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셋째, 일반적인 위생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더러운 손이나 불결한 속옷, 생식기를 잘 씻지 않았을 경우에는 자위행위로 인해 요도에 염증을 일으켜 소변볼 때 불편할 수 있으며 심해지면 방광염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칙 속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지나치게 하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할 일은 없습니다.
야한 것을 보면 아랫배가 아파오는 것은 흥분으로 인해 생식기와 자궁, 골반 쪽에 피가 몰려오는 현상으로 느껴지는 느낌으로 보여집니다.
심하지 않고 특별한 다른 증상이 없다면 그냥 넘겨버려도 되겠지만
배가 아픈 것이 심한 경우라면 언제 한번 병원에 가서 자궁의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성도 엄연히 성적 존재인만큼 자연스레 느껴지는 몸의 느낌에 대해 밝고 좋은 생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어요.
생명과 사랑은 물론 성적인 쾌락에 있어서도 참다운 주인공이 되겠다는 적극적인 생각이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멋지고 세련된 자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