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성

서로가 더욱 짜릿한 전율을 원한다면

역려과객 2014. 8. 1. 16:43

섹스는 성감 자극을 통해 절정을 느끼기 위한 행위다.
하지만 애무와 삽입, 사정으로 이어지는 섹스에서 상대의 성감을 찾아 자극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지압으로 자극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성관계시 지압을 통해 서로의 쾌감을 좀 더 끌어올릴 수 있다면 한번 해볼만한 것이 아닐까.

해외의 성 전문 컨설턴트 사이트인 A사이트는 성관계시 성감을 증폭시켜주는
자극점에 대한 설명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먼저 발바닥의 버블 스프링(Bubbling Spring)을 꼽았다.

발뒤꿈치에서 발가락 끝의 2/3에 위치한 곳으로 손가락으로 10회씩 반복해서 눌러주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섹스에 있어 응용방법은 전희시. 삽입이 이뤄진 뒤에는 지압을 행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손목 안쪽이다.

두려움과 긴장감을 풀어주는데 좋은데 자극 방법은
하나 또는 두 손가락으로 30초씩 지긋이 눌러주면 된다.
섹스에 있어 응용 방법도 다양하다.
여성 상위의 경우 누워있는 남성이 위에 올라 탄 여성의 양 팔의 손목 안쪽을
손가락으로 자극하면 되고 후배위시에는 엎드린 여성의 양 팔을 뒤로 당겨 잡아 자극하면 된다.
물론 정상위에서도 가능하다.

어깨의 지스팟(G-Spot)으로 불리는 곳도 자극하면 성감이 올라간다.

어깨의 지스팟은 어깨와 목 경계 부분에 위치한 근육의 중간 부분으로
양 손으로 주무르듯 자극하면 좋다.
특히 후배위시 엎드린 여성의 양 목과 어깨 사이를 양 손으로 움켜잡듯이 잡고
피스톤 운동을 하면 남녀 모두 성감이 올라갈 수 있어 후배위시 권장되는 자극점이다.

여성의 배꼽에서 손가락 3~4개 정도 아래에 위치한 곳도 자극점이다.

민감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약하게 자극하는 것이 좋다.
오랄섹스시 권장되는 자극점으로 특히 69자세에서 남성이 커닐링구스를 하며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자극해주는 것이 좋다.


척추의 아랫부분에 위치한 '생명의 바다'라 불리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자극점.

섹스에 응용할 때는 후배위가 좋다.
엎드린 여성의 허리를 양손으로 잡고 삽입한 뒤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하며
양 엄지 손가락을 척추가 끝나는 부분에 대고 지압을 병행하면 좋다.
자극은 1~2분씩 지속적으로 주는 것이 좋다.
엉덩이 위쪽 역시 후배위시 피스톤 운동과 지압을 병행해도 좋은 곳이다.


'고요의 바다'라 불리는 자극점도 성감을 높여준다.

여성의 양 젖꼭지 중앙에 위치한 곳으로 엄지 손가락을 사용해 자극하는 것이 좋다.
성관계시 애무할 때 자극하게 되는데 여성의 가슴을 입과 혀로 애무하며 손으로는 이곳을 지압해주면 좋다.


복숭아뼈와 아킬레스건 사이의 움푹 들어간 곳도
성감을 올려줄 수 있는 자극점으로


30초간 손가락으로 문지르듯이 자극하는 것을 권장한다.
여성이 남성의 얼굴 쪽에 등을 돌리고 올라타는 여성 상위일 때 이곳을 자극하기가 수월하다.
양손으로 여성의 발목을 잡아 엄지 손가락으로 이곳을 누르고 있으면 쾌감에 따라
자동으로 손에 힘이 들어가 무의식적으로 지압 효과를 줄 수 있다.

활활 타오르는 성욕으로 인해 앞뒤 볼 것 없이 서로의 몸을 탐닉하고 즐기는데
지압까지 신경쓸 겨를이 있겠느냐고 반문하는 이도 있겠지만
전문가들은 효과를 맛본 이들은 섹스를 하면서도 본능적으로 자극점을 자극한다고 입을 모은다.
서로가 더욱 짜릿한 전율을 원한다면 한번 시도해보자. 노력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