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조심 말조심을 이르는 속담.격언 ○
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 말이 곱다 : 자기가 먼저 남에게 잘 대해 주어야 남도 자기에게 잘 대해 준다는 말. 말이 많음을 경계하는 말. 남에게 해를 입히려고 고자질을 하는 사람이
글 속에 글 있고 말 속에 말 있다 : 말과 글은 그 속뜻을 잘 음미해 보아야 한다는 말.
금도 모르고 싸다 한다 : 내용도 모르고 아느 체하다.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 : 솔깃한 말로 남을 꾀어 난처한 처지에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아무리 비밀히 한 말도 누군가가
내가 할 말을 사돈이 한다 : 내가 해야 할 말을 남이 가로채어 한다.
담벼락하고 말하는 셈이다 : 미욱하고 고집스러워 도무지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과는 더불어 말해 봐야 소용없다는 말. [온 동네 사람을 말로만 때운다는 뜻으로] 실천은 하지 않고 모든 것을 말만으로 해결하려 함을 이르는 말.
말 많은 집은 장 맛도 쓰다 : 가정에 말이 많으면 살림이 잘 안 된다는 말.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 말만 잘 하면 어떤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다는 말.
모난 돌이 정 맞는다 : 성격이나 언행이까탈스러우면 남의 공격을 받게 된다는 말.
모화관 동냥아치 떼쓰듯 : 경우에 닿지 않는 말로 성가시게 군다는 뜻
못 먹는 씨아가 소리만 난다 : 되지 못한 자가 큰소리만 친다.
문비를 거꾸로 붙이고 환쟁이만 나무란다 : 자기가 잘못하여 놓고 도리어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 사람이 잘날수록 잘 난 체하거나 떠벌리거나
미꾸라짓국 먹고 용트림한다 : 사소한 일을 하고선 무슨 큰일이나 한 듯이 당치도 앟은 일에 어수선하고 분주하게 떠들거나
받는 소는 소리치지 않는다 : 일을 능히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은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 말을 삼가야 함을 경계하는 뜻의 말. 비밀히 한 말이라도 새어 나가기
번갯불에 솜 구워 먹겠다 : 거짓말을 쉽게 잘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자랑 끝에 불 붙는다 : 자랑이 지나치면 그 끝에 무슨 말썽이 생기기 쉽다는 말. 남의 말을 하자 마침 그 사람이 온다. [ 당사자가 없다고 함부로 흉을 보지 말라는 말.]
사돈 남(의) 말한다 : 제 일은 젖혀 놓고 남의 일에만 참견함을 이르는 말.
상주보고 제삿날 다툰다 : 정확히 아는 사람 앞에서 자기의 틀린 것을 고집한다는 뜻.
소더러 한 말은 안 나도 처(妻)더러 한 말은 난다 :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말을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르다 : 같은 내용의 말이라도 말하기 나름으로
음식은 갈수록 줄고 말은 갈수록 는다 : 먹을 것은 먹을수록 주나 말은 할수록 보태져, 걷잡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니 말을 삼가라는 말.
익은 밥 먹고 선소리한다 : 사리에 맞지 않는 말을 싱겁게 하는 사람을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 언제든지 말을 정직하게 해야 한다는 말.
입술에 침이나 바르지 : 거짓말을 천연스럽게 꾸며 대는 것을 욕하는 말. 입찬소리는 무덤 앞에 가서 하라 : 입찬말은 죽어서나 하라는 뜻으로,
혀 아래 도끼 들었다 : 제가 한 말 때문에 죽을 수도 있으니,
황소 제 이불 뜯어 먹기 : 우선 둘러대서 일을 해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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