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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글을 쓰는 방법 10가지

역려과객 2015. 6. 23. 15:16

쉽게 글을 쓰는  방법 10가지

 

 

글 쓰기가 직업인 사람도 글쓰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머릿속에 생각은 어느 정도 정리돼 있지만 적절한 단어와 문장이 떠오르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하더라도 이를 문장으로 표현하지 못하면 ‘꽝’이다. 보도자료 작성을 해야하는 데 첫 문장부터 막혀 멍하니 모니터만 쳐다보고 있다면 아래 방법으로 해 보라. 그러면 쉽게 글을 써내려가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글쓰기

1. 글을 쓰는 데도 순서가 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음의 네가지 단계를 순서대로 차근차근 밟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한 단계라도 빠지게 되면 완전한 글이라고 할 수 없다.

1) 주제 결정하기

2) 글감 찾기

3) 문단 나누기

4) 작성하기

5)고쳐쓰기

2. 글의 주제를 정할 때는 연구를 하자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면 글쓰기는 당연히 힘들 수밖에 없다. 주제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연구가 필요하다. 우선 자신이 어떤 분야에 경험이나 지식이 풍부한지를 고민해보자. 그 다음 웹사이트, 보고서, 기사, 인터뷰, 블로그 등 여러 분야의 글을 읽어보면서 쓰고자하는 주제를 찾아내자.

 

• 좋은 주제를 찾는 방법
1) 주위의 사물 및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보자
2) 주위 사건을 통해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보자
3) 주위 사건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거나 비판해보자

 

3. 문단나누기를 한다
 주제를 결정했다면 그 주제에 대해 어떤 내용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아웃라인을 만들 차례다. 아웃라인은 글의 설계도로, 어떤 순서에 따라 어떤 내용을 써내려갈 것인지 구조를 정하는 것이다. 흔히 문단나누기라고 한다. 문단나누기를 하면 자신의 글 중 미흡한 부분 등을 보완하면서 글의 구조를 더 탄탄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웃라인은 복잡하게 작성할 필요는 없다. 목록형식으로 내용을 나열하면 된다. 그 후에는 목록을 따라 한 단락씩 써내려 가면서 목록의 내용을 하나씩 지워나가보자. 이렇게 쓰다보면 아직 다루지 않은 내용만 남게 되므로, 내용이 중복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4. 정보수집이 핵심이다

글쓰기에는 우선 철저한 자료수집은 필수적이다. 정보가 충분히 담긴 글은 독자로 하여금 글에 힘이 있음을 느끼게 도와준다. 인터넷 서핑, 취재, 사업계획서나 제품 소개서 수집, 인터뷰 등을 통해 글의 주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하자. 비슷한 유형의 글을 찾아서 분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도자료를 쓴다면 뉴스와이어의 산업별 보도자료에서 비슷한 산업 분야의 보도자료를 선택해 구조, 테크닉, 용어 등을 꼼꼼히 살펴보자. 그리고 글에 어떤 요소들을 활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5. 글쓰기와 편집 과정을 구분하자
‘쓰기’와 ‘편집’을 동시에 하면 안된다. 뇌에 대한 한 연구 결과, 편집은 좌뇌가 담당하고, 쓰는 것은 우뇌가 담당한다. 더 효과적으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좌뇌에서 오는 비판적 사고를 잠시 꺼두고 쓰기에만 집중해야 한다.

6. 독자들을 염두에 두어라

글을 쓸 때에는 항상 독자를 중심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왜 당신의 글을 읽어야 하는지, 왜 독자들의 삶과 관련된 글인지를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7. 짧은 시간 동안만 써라
 휴식을 자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을 쓰다가 더 이상 써지지 않거나, 흐름이 끊겨버렸다는 생각이 든다면 글 쓰기를 중단하라는 징후다.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다른 일을 하다가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면 다시 처음의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다.

8. 큰 소리로 쓴 글을 읽어보자

본인이 쓴 글을 직접 읽어보면 글을 더 쉽게 수정할 수 있다. 글을 쓸 때랑 내가 쓴 글을 직접 읽어볼 때랑은 확실히 다르다. 소리내어 읽어보면서 문장이 매끄럽게 잘 이어지는지, 의미 전달이 잘 되는지를 확인하자. 또한 문장이 읽기에 너무 길다면 문장을 쪼개는 것이 좋다. 직접 소리내어 읽으면서 문체도 알 수 있다.

문체를 선택하는 기준
1. 내용을 결정한 다음, 그에 알맞은 문체를 선택한다.
2. 시간, 장소, 상황, 과제, 독자와 글 쓰는 목적에 부합되는 문체를 선택한다

9. 감수는 다른 사람에게 맡겨라
 글 쓰기가 끝났다면 잠시 접어두었다 다음날 다시 확인하자.

두번째 수정이 끝난 후에는 멈추고 다른 사람에게 감수를 부탁하자.

스스로 본인의 글을 계속 수정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10. 첫문단은 마지막에 수정하자

 글을 다 쓴 후에 다시 첫 문단으로 되돌아가 수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지금까지 작성한 내용이 모두 첫문단인 주제문단과 통일되도록 수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단락의 내용은 글 전체의 주제와 긴밀하게 연결되어야 있는지 확인하자.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 해도 글의 중심 주제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 첫 문단에 포함되어 있다면 과감하게 빼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