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라고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강동보건소 제공
여름철 야외활동시 살인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강동구보건소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린 환자수가 5월부터 8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늘어난다며 29일 주의를 당부했다.
이른바 살인진드기라고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사람을 물면 바이러스를 옮겨 중증 열성혈소판 감소증(SFTS)라는 질병을 일으킨다. 물리면 최소 4일, 최대 15일의 잠복기를 거쳐 3~10일간 고열이 난다. 이외에 당장이라도 구토할 것 같이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과 구토, 설사, 식욕부진의 증상이 나타나고 혈소판과 백혈구도 감소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강동보건소는 살인진드기 피해 예방을 위해 “풀밭이나 들판에 눕거나 용변을 보는 등 맨살을 노출하지 않아야 한다”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놓지 않을 것”을 권장했다. 또 풀밭 위에 돗자리를 펴서 앉았을 경우 돗자리를 세척해 햇볕에 말리라고 당부했다.
논밭, 풀숲 작업 시 해충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는게 좋다. 밤따기나 등산 등 야외활동 할 때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 양말을 착용해야 진드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강동보건소는 “야외활동 후에 반드시 목욕을 하고 옷을 털어 세탁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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