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와 상식

진주 이야기

역려과객 2016. 4. 15. 14:55



진주 이야기


●시련이 힘들 땐 이렇게 생각하세요



서양에서는 어머니가 시집가는

딸에게 진주를 주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 때의 진주를

‘Frozen Tears

(얼어붙은 눈물)’라고 부릅니다.



아마도 딸이 시집살이하다가 속상해할 때

조개가 살 속에

모래알이 박힌 고통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진주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잘 참고 견뎌내라는 뜻일 것입니다



진주는 조개 안에서 만들어집니다.

어쩌다 조개의 몸 속에 들어온 모래알은

조갯살 속에 박혀 고통을 줍니다.



그때 조개는 ‘nacre(진주층)’이라는 생명의 즙을

짜내어 모래알 주변을 덮어 싸고 또 덮어 쌉니다.

그렇게 몇 달 몇 년이 흐르면 바로 진주가 되는 것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우리의 삶에도 이런저런 모래알이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시련이라고 부릅니다.



우리에게 어떤 시련이 임할 때

‘내가 지금 값진 진주를 품고 있구나!’라고

생각합시다.



내가 당하는 시련이 크면 클수록

‘내가 품고 있는 진주도 더 크고 더 값지겠구나!’라고 생각합시다.



그러면 오늘 우리가 흘리는 눈물은 내일이면

아름다운 진주로 바뀔 것입니다.

출처 :화 목 한 사람들 ▶ 글쓴이 : 閔堤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