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원서 잘 쓰는 방법 9가지
1) 육하원칙으로 작성
사건의 발생경위 등에 대해서 육하원칙에 따라서 작성해야 합니다.
글을 쓸 때 서론 본론 결론으로 쓰듯이 말이죠.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왜 정황에 맞게 그리고 솔직하게 작성은 물론,
육하원칙에 따라 작성하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정확하게 전달 될 수 있고,
혹시 잘 썼다면 판사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인 것이죠.
2) 작성은 진솔하게
본인의 실수나 잘못에 대해서 반성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또한 진실하고 솔직하게 용서와 선처를 구하는 내용으로 작성해야 하죠.
한번 생각해보세요.
본인의 잘못과 실수를 변명이나 자기 합리화를 시킨다면 판사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대부분 피의자가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할 겁니다.
반면에 진솔하게 작성한다면 반성하는 자세가 보여 판사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겠죠.
3) 읽는 상대에 초점 맞추기
탄원서를 작성할 때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적는 것이 아닌 읽는 사람 입장에서 적어야 합니다.
즉 상대방 입장에서 호소력있게 적는 것이 좋은데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잘 전달이 되었는지,
공감대가 정확히 형성되었는지,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진솔하게 얘기하고 있는지 제출 전 꼭 재검토 해야 합니다.
탄원서작성방법
4) 변명은 절대 금지
본인의 실수나 잘못에 대해서 변명이나 자기합리화로 일관하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오히려 그런 내용은 상대방에게 반감을 형성하는 요소로 작용하죠.
그래서 '작성은 솔직하게'하며 있는 그대로 작성해야 합니다.
5) 서식은 없지만 이렇게
탄원서는 특별한 서식이나 법적인 구비서류가 없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인정하는 선처를 구하는 형식으로 자유자재로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식이 없다고 빽빽하게 글로만 채워 넣으면 상대방이 보기 불편하겠죠?
그래서 육하원칙에 의해서 단을 나눠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다시는 잘못을 하지 않겠다고 어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 서식 이용하는 Tip
팁을 드리자면 인터넷에서 탄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쓰시면 더욱 편리합니다.
인터넷에는 무료서식이나 샘플도 많으니 말이죠.
그리고 너무 작은 글씨는 읽는데 불편할 수 있으니 11~12포인트가 적당하니 참고해주세요.
6) 정중하게 적기
물론 아는 사실일테지만 '-다' 보다는 '-습니다'의 톤으로 예의를 갖추고 써야합니다.
최대한 반말을 자제해야 하는데요.
반말 사용은 상대방이 정중하지 못하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볼 수 있었던 "존경하는 oo님"등으로 시작하고
마치는 것도 괜한 이유가 아닙니다.
탄원서작성요령
7) 오타는 최대한 줄이자
만약 글을 읽다 잦은 오타가 나온 경우, 대충 작성했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그러니 탄원서를 모두 작성하셨다면 오타가 없는지 3번 이상의 퇴고를 해야 합니다.
퇴고하게 되면 맞춤법을 물론 글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데요.
어색하다 싶은 문단은 수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요즘은 맞춤법 앱(애플리케이션)이나 사이트가 많으니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8) 첨부물&증빙서류 활용하기
본인에게 유리한 내용의 증빙서류와 첨부물 또는 동영상 등이 있다면 같이 제출하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부양해야 할 가족 수가 많아 선처를 구한다는 간절한 내용을 적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주의할 점은 절대 거짓으로 작성하면 안 된다는 점이죠.
9) 자필로 작성하기
탄원서 작성 시 당연히 컴퓨터로 작성하는 것이 편리한데요.
가능하다면 타자보다는 자필로 적는 것이 좀 더 진실함이 묻어나고 호소력이 있습니다.
실제 상대방 입장에서는 신경 썼다는 이미지를 심어주죠.
간단한 조언을 드리자면 컴퓨터로 먼저 적고 나서 퇴고 혹은 재검토를 끝 맞히고,
최종적으로 자필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자필 작성 후 수정하면 다시 작성하는 수고가 있으니깐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자신이 악필일 경우 컴퓨터로 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악필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지 아시겠죠?
선처탄원서
:: 탄원서, 언제 제출할까
대부분 탄원서가 무엇이고 작성 방법에 어느정도는 아실겁니다.
하지만 피의자, 피고인이 형사절차에서 언제 제출하는 것인가
그리고 어떤 단계에 탄원서 제출해야 효과적인지 궁금하실텐데요.
먼저 각종 범죄에 따라 효과적인 제출시기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일반적인 범죄
일반적인 범죄일 경우
검사가 형사사건에 대해 법원의 재판을 신청한 후부터 판결이 날 때까지 제출한다면
형을 감경받는 양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의자 자신이나 그의 가족, 직장동료 등의 탄원서는 별다른 효력이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반대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내용의 탄원서는 엄청난 효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만약 진실된 반성의 모습을 보이고 피해자와 합의가 잘 되었다면 탄원서를 부탁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무면허&음주운전
무면허 운전일 경우
검찰이 기소하기 전 진실한 반성문과 탄원서 등을 제출하여 기소유예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기소유예 처분을 받으면 무면허 운전에 대한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받지 않을 수 있죠.
음주운전과 관련된 경우
가능한 경찰조사 단계부터 탄원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검사가 기소할 때 참고해서 약식기소할 확률이 높아지죠.
또한 면허취소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분은
상황과 반성한 모습의 내용의 탄원서를 체출해야 면허취소를 피할 수 있습니다.
:: 글을 마치며
탄원서의 효력과 탄원서의 작성요령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 잘 쓴 탄원서가 변호사보다 낫다”는 말처럼
피의자라면 혹은 피의자의 지인이라면 탄원서 작성 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탄원서 작성이 고민이라면 변호사나 법률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거라 당부합니다.
그리고 탄원서 작성 전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합의"라는 것 절대 잊지 마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출처 http://blog.hansung-law.com/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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