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운동

가정에서 치매환자 간호방법

역려과객 2017. 9. 16. 15:00



    가정에서 치매환자 간호방법


1> 목욕탕에서의 대처


가능한 목욕하는 요일과 시간을 정해 놓고 하며 실금하는 치매환자일 경우에는 매일 하도록 한다.
욕조에 들어가 앉을 경우 마치 벌을 서는 것으로 착각하여 도망을 가려고 하는 경우에는 목욕의자를 사용하여 앉게 하면 환자의 적응이 쉬워지고 두려움도 줄어든 다.목욕탕의 바닥이 타일일 경우 메트를 펴서 미끄러지지 않게 하고 콘크리트 바닥일 경우 나 무 발판을 놓아 피부가 바닥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욕조옆의 벽면에는 붙잡고 일어 설수있는 손잡이를 붙여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락스나 청소도구등은 치워 혹시 마실 수 있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목욕물 온도는 36 - 37 ℃ 정도 미지근한 정도로 15분정도 몸을 담그는 것이 좋다. 목욕후 온도를 올려 목욕한 후 한기를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욕탕은 사고가 나기 쉬운 장소이므로 위험을 막고 몸을 제대로 씻기기 위해 반드시 보호 자와 함께 들어가야 한다.
피부건조를 막기위해 보습제 로숀을 골고루 바르며 이때 손상된 곳을 살핀 다.


2> 외출에 대한 대처


함께 산책을 나갔을 경우 가까운 파출소에 들러 경찰에게 환자의 얼굴이나 모습을 익히게 해둔다 외출은 항상 보호자와 함께 하도록 한다.외출복과 평상복 모두에 본인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명찰이나 인적 사항을 적어 붙여 둔다.
손가방은 한개로 족하다. 소지품이 너무 많으면 찾고자 하는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헤맬 뿐만 아니라 양손에 가방을 들을 경우 행동이 민첩하지 못해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 있 다.신발은 걷기 편하도록 바닥이 평평하고 미끄러지지 않는 것이 좋 다.


3> 음식물에 대한 대처


치매환자는 대부분 먹고 나서도 곧 잊어버리고 하루 종일 먹고 싶어한다.다른 가족에게 음식이 두접시씩 돌아간다면 치매환자의 경우 그릇수를 늘려 4접시로 담아 만족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대변이나 담뱃재등 이물질을 먹는 경우 입을 크게 벌려 토하게 한다.만일 치아가 부실하여 음식을 잘 섭취하지 못한다며 노인에게 잘 맞는 틀니를 해준 다.

식탁의자는 적당한 높이로 앉기 때문에 편한 것이 좋다. 쇼파와 같이 너무 푹신한 것은 허 리에 부담이 가므로 좋지 않으며 단단한 목재로 만든 의자에 얇은 방석을 깔고 앉는 것이 휠씬 좋 다.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몸의 활력과 생기를 유지하도록 한다. 며칠씩 굶거나 똑같은 음식만을 계속해서 먹을 수도 있으므로 매일 규칙적으로 균형잡힌 식 사를 해야 하며 적절한 양의 음식물 특히 단백질과 칼슘 필수비타민의 섭취가 필요하 다. 

알코올은 치매의 진행을 촉진시키므로 삼가해야 한다. 만일 오랜기간 반주가 몸에 밴 사람 이라면 물을 타서 알코올 농도를 떨어뜨려서 마시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간식은 적당한 간격을 두고 가벼운 것으로 주는데 아침식사와 점식식사 사이에는 차와 과자 류를 점심식사와 저녁식사 사이에는 빵이나 저녁부터 잠자는 시간에는 계절과일을 준비해주도록 한다.


4> 의생활에 대한 대처


평상복은 자유롭게 입고 벗을수 있어야 한다. 손가락의 사용이 예전과 같이 능숙하지 못해 서 단추를 잠그거나 풀때 뜻대로 되지 않아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똑딱 단추나 매직테이프(찍찍이)를 바느질해서 붙인 것을 준비한다.

치매노인의 잠옷은 피부감촉이 좋고 부드러운 것이 좋으며 세탁을 자주 해야 하므로 소재는 흡수성이 뛰어나고 물세탁을 할 수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아침에는 잠옷에서 평상복으로 갈 아 입혀 새로운 기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옷을 고를때에는 보호자의 취향보다는 본인이 좋아하는 색상이나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구강위생


구강위생을 소홀히 할 경우 잇몸에 염증이 생길뿐만 아니라 음식물이 끼어 충치가 생기는 수가 있으므로 양치질 여부에 대해 반드시 확인을 하고 스스로 할 수 없을 때에는 옆에서 도와준다. 틀니를 했을 때에는 틀니 관리를 한다.


6> 취미 활동 및 운동


병나기전 즐겼던 취미운동을 보다 쉬운 방법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7> 기저귀 사용은 신중하게


환자 자신도 스스로에게 좌절감을 느끼고 있는 상태에서 기저귀를 차게 되면 자존심마저 상하게 되기 때문에 치매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기저귀 사용은 신중히 해야 한다.요실금증상이 심하여 어쩔 수 없이 채우게 됐을 경우 수치심이 들지 않도록 잘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8> 욕창관리 (욕창성 궤양)


뼈돌출 부위에 가해진 압력으로 조직허혈이 초래되어 생기는 국소적 조직괴사이다.정상적으로 세포의 대사는 지속적인 영양공급과 노폐물 제거로 이루어 지는데 조직이 모세혈관을 초과하는 지속적인 압박에 노출되면
혈액순환이 방해받아 대사산물과 노폐물의 정상적인 교환을 제한한다.
환자의 피부손상을 예방하는 것은 특히 노인에게는 쉽게 조직 손상이 일어나므로 노인간호 수행시 기본적인 요소이다.


9> 수면관리


치매상태가 되면 때로는 수면의 패턴이
신생아와 같아 밤낮이 바뀌는 수가 있으므로 수면 양상을 잘 확인하여 하루 일과표를 만들어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한다.낮에 적당한 운동을 하게 하며 취침전에는 외부 자극을 적게 해준다. 침구나 잠옷을 청결히 해주고 소량의 술을 마시게 하거나 따뜻한 물로 목욕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저녁식사의 경우 가볍게 하고 취침전 약3시간 전에는 식사를 끝내도록 한다.


10> 각종 사고에 대처


목욕탕등 창이 없는 방의 문은 밖에서 열수 있도록 장치한다. 계단아래 턱이 있는 곳은 삼각받침대를 이용, 턱을 없애 넘어지는 것을 방지한다.환자가 삼킬 수 냉장고 부착용 병따개, 금속 부스러기, 기타 고무형 소품등은 환자의 눈에 띄게 않는 곳에 둔다.집대문의 열쇠 및 방열쇠는 2개를 유지하고 대문 열쇠는 외출시 꼭 지참한다.환자가 오래 쓰던 물건은 제자리에 놓여져 있을 수 있도록 하여 친숙한 환경을 유지한다.


11> 치매노인을 접하는 방법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 납득할 수 있는 말로 가까운 거리에서 부드럽게 한다. 모든 일은 노인의
페이스에 맞춘다. 정보는 간단하게 전한다. 언어만 사용하지 말고 문자를 이용한다. 과거의 자랑스러웠던 일들을 회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