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전하는 얘기에 의하면 신록사는 신라 진흥완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되어 있다.
어느날 원효대사의 꿈에 흰 옷을 입은 노인이 나타나 지금의 절터에 있던 연못을 가리키며 신성한 사람이
성곳이라고 일러준 후 사라지니 그말에 따라 연못을 메워 절은 지우려 했으나 뜻대로 잘 되지 않았다.
이에 원효대사가 7일 동안 기도를 올리고 정성을 드리니 9마리 용이 그 연못을 나와 승천한 후에야 그곳에
절을 지을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절을 짓기가 어려웠던 사실을 전하는 전설일뿐 정확한 문헌 자료가 없어 창건의 유래를 정확히
알 수는 없는 실정이다.
또한 절 이름에 관한 유래로는 두 가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하나는 고려 우왕때 여주에서 신록사에 이르는 마암이란 바위부근에서 용마가 나타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자 나옹선사가 신기한 굴레를 가지고 그 말을 다스렸다는 설화에서 유래했다는 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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