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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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石榴)나무의 생김새
▶잎
잎은 마주나기도 하고
거꾸로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2~8cm로서 앞 뒤 양면에 털이 없으며 잎이 나오는 것이
다른 종류의 나무에 비해 늦어
4월 하순이나 5월 상순이
되어야 한다.
▶열매
열매는 둥글고 끝에 꽃받침 열편이 있으며
지름 6~8cm로서 9~10월에 황색 또는 황홍색으로 익고
육질이며 흔히 외피가 불규칙하게 터져서 종자가 보인다.
홍보석 같은 열매가 내비치는
특색있는 열매로서
신맛이 강하다.
▶꽃
양성꽃으로 5~7월에 피며 주홍색이고,
꽃받침은 통형이며 육질이고 6개로 갈라지며
붉은빛이 돌고 꽃잎도 6개로서 적색이며 기왓장처럼 포개진다.
수술은 많고 씨방은 꽃받침통 기부에 붙어 있으며
상하 2단으로 되어 있고 원단은 5~7실,
아랫단은 3실이며
암술은 1개이다.
▶원산지
이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및 지중해연안 원산
▶분포
이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및
지중해 연안이며
우리나라에는 남부지방에 주로 제배되고있으며
제주도, 경상남북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경기도에도 있다.
(자료; 인터넷 검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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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338D44951BD71BC28)
![](https://t1.daumcdn.net/cfile/blog/211DC85051BD72331F)
![](https://t1.daumcdn.net/cfile/blog/0135D24C51BD726A2E)
석류의 전설
석류의 왕관 같은 약편에 얽힌 전설은
옛날 어떤 요정이 장래를 점쳐 봤더니 언젠가는
왕관을 쓰는 몸이 된다는 점괘가 나왔다.
그녀는 허황된 꿈에 들뜨게 되었는데
그 속마음을 안 주신 박카스는 그녀에게 왕관을 받도록 해 주마고 속여서
요정을 차지했는데 얼마 안 가서 박카스에게 버림받은 그 요정은 이를 비통해 죽고 말았다.
박카스는 양심에 가책을 느껴서
그 요정을 석류나무로 변신시켜 약속대로
그 열매 끝에 자그마한 왕관을 붙여 주었다는 것이다.
열매 끝에 달린 왕관(약편)은 열매가 자라면
쓸모 없는 무용지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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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24DD74751BE62E226)
자손수호 인도의 전설
옛날 잔인한 성품의 귀신이
새끼를 500 이나 두고도 아이들을 거침없이 즐겨 잡아먹었다.
아이를 잃은 어머니들이
석가세손에게 호소하였으므로 석가는 귀신의
새끼 하나를 숨겨버렸다.
새기를 잃은 귀신은 미친 듯이 그 새끼를 찾아 헤메므로
석가는 자식 잃은 쓰라림을 알게 한 후에 다시는 아이들을 잡아먹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새끼를 돌려주며 사람 대신 석류를 먹으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 후부터 이 귀신은 아이를 보호하는 신인
귀자모신(鬼子母神)이 되었다는 전설 때문에
중국이나 우리나라의 귀자모신당(鬼子母神堂) 옆에는
반드시 석류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이것이 발전하여 가정에서도
같은 뜻으로 심게 되어 남부지방에서는 어느 집이나
꼭 심어지는 나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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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036F674E51BE640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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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설
일본에서는 석류나무의 꽃이나
열매가 모두 붉어서 화석류(火石榴)라고도 하며
불과 인연이 있다 하여 집에 심기를 꺼리며 특히 화분에 심은 나무를
선물할 때 신축가옥의 낙성식에는 절대로
선물하지 않는 민속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 내용출처: 한국민속식물 / 최영전 저서 와 인터넷 검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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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꽃 필 때
두꺼비 기어나오던
배불뚝이 장독대를 돌면
석류나무 꽃 꼽고 나온 저녁
차라리 아픔이던가
붉은 잇몸 보이던
주홍빛 입술이 벌고
사랑니 돋아
입안 가득 신맛 돌던
가시내 풋정으로 살다
밤비 젖은 가을
생생한 곡비소리에
불을 끄지 못하던
잠 못 든 마을 담장마다
밤중처럼 찾아와
제 설움에 지친
스스로 쪼개지는 비명
꽃댕기드린
계집종 울음 같은
서러운 석류꽃 이름이여
(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