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의 일기 그리고 ..

새 출발

역려과객 2016. 10. 3. 15:43

 

속내 감춘 이내 마음

   바람은 알아줄까?


     공중은 살아감에

        내 평생 욕심이라


           세월의 한복판에 서서

              시시비비 가려 보네

 

 

세친 풍파 지나가니

   장맛비가 밀려오고


      아득한 늪 벗어남에

         새옹지마 따로 없다.


            무거운 짐을 던져 놓고

               가야 하는 새 출발

 


건강과 행복한 삶

   누구든 바라지만


      그것을 바라는 내

          희망처럼 풀려질까?


             팔 벌려 긴 호흡으로

               세상사를 맞을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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