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글

참 마음 편한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역려과객 2013. 7. 5. 14:46

★...참 마음 편한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그대 삶의 언저리에서
가끔씩 감당키 어려운 무게로 인해
두 어깨가 처져 있을때 언제든지 찾아가
아무런 말 한마디 없이 옅은 미소만을 보내도
다시금 힘을 얻을 수 있는 참 마음 편한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과의 얽키고 설킨 인연속에서
서로 정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동안
하찮은 일로 속이 상해 아픈 마음 달래지 못하고 있을때
살며시 다가가 아무 말 없이 등만을 토닥여 주어도
바로 마음의 평정을 찾을 수 있는
참 마음 편한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어느 누구나 가슴에 비밀 하나쯤은
묻어두고 살아가고 있지만 그 비밀스런
마음의 풍경마저 아무 거리낌 없이 다 보여 주어도
자존심 상하거나 수치스러움을 느끼지 아니하고
오히려 비밀의 문을 열어 놓음으로 해서
더 답답해하지 않을
참 마음 편한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참 마음 편한 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_"생각 한줌, 글 한줌"중에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