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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

역려과객 2013. 7. 5. 16:25

치료개요 

 

언어치료란 말이나 언어장애로 인하여 의사소통에 문제를 가진 자의 잠재되어 있는 언어능력을 최대한 개발시키며, 의사소통기술을 습득케하여 일상생활에서 원만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정상적인 언어발달을 유도하는 치료이다.

 

  말, 언어장애는 증상에 따라 언어발달지체 및 장애, 조음장애 발음장애, 말더듬, 발성장애 목소리 이상, 실어증, 특수장애에 의한 말·언어장애구개파열, 뇌성마비, 자폐, 청각장애, 정신지체 등으로 구분되며,치료내용으로는 발성기관훈련, 조음기관훈련, 호흡훈련, 발성훈련, 조음훈련, 낱말훈련, 문장훈련, 회화훈련 등이 있으며, 기관의 사정에 따라 다를 수도 있으나 보통 주당 1에서 2회정도씩 개별치료와 집단치료를 병행하여 실시한다. 개별지도의 경우에는 치료사 1인당 1일 8명, 1회 30분정도 실시되며, 집단지도는 1개반이 15명 정도씩 60분간 실시된다. 서비스 기간은 최대 2년정도이며, 케이스의 진보 상태를 고려하여 평가회의의 결정에 의해 연장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언어치료는 각 개인의 현재 언어 표현 능력, 이해 능력 및 기질적인 문제, 기능적인 문제 등을 다양한 진단을 통해 현재의 능력을 파악하고, 전문가가 그에 적합한 중재를 해 줌으로써 언어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

 

기호장애

   지도할 단어를 결정하기 전에 아동이 어떤 단어를 이해하고 이해 못하는지, 사용하고 사용하지 못하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
의미있고 단순한 단어를 선택한다. 즉, 사람과 사물을 명명하는 명사와 동작을 말하는 동사를 먼저 가르치는 것이 좋다.

 

   몇몇 새로운 단어를 지도할 때는 제스쳐를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주세요’ 단 어를 가르칠 때는 말과 함께 손을 내민다. 그리고 ‘화났어’ 단어를 새로 가르칠 때는 목소리의 톤과 얼굴표정을 바꾸어서 ‘나는 화났어’하고, 말하면 아동이 단어의 의미를 보다쉽게 배운다.

 

   아동의 관심과 흥미를 고려한 단어를 선택한다. 아마도 여아에게는 소꿉놀이와 관련된 단어가 가장 흥미로울 것이고, 남아에게는 장난감 자동차에 관한 단어가 가장 흥미로울것이다.

 

   아동의 환경에서 자연적이고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어부터 선택한다. 예를 들면,‘거위, 펭귄’ 보다는 항상 볼 수 있는 새부터 가르친다.
아동은 다양한 방식(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맡기)으로 경험해 보았을 때 의미있는 음으로서 그 단어를 배운다. 따라서 그림카드나 사진을 이용하기 보다는 만져볼 수 있는 실제 사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반복이 매우 중요하다. 아동이 어떤 단어를 말하도록 요구하기 전에 다양한 구, 문장, 대화에서 그 단어를 여러 번 들려주어야 한다.

 

   자칫 초기 발화간계부터 아동이 좌절과 실패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조음의 측면에서 아동의 발음을 치료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발음은 아동이 일단 그 단어를 습득하여 적절 한 상황에서 머뭇거리지 않고 사용하게 되면 개선된다.
아동이 습득한 단어를 가능한 한 여러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 들어 준다. 따라서 부모의 참여가 중요하다.

 

말더듬

   자녀가 말을 더듬는다 싶으면 부모나 가족들은 무엇을 해주려고 덤비지 말고 자기반성부터 해야한다. 어린이들의 말더듬은 “어린이의 입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엄마의 귀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이다. 특히 말더듬의 초기 단계에서는 어른이 말과 행동을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 어린이의 말더듬 증상을 초연하게 받아들이고 전과 다름없는 ‘자연스러운’ 말과 행동으로 가정생활을 계속해야 한다. 이는 어린이에게 무관심 하라는 것과는 다르다.

 

   어린이의 말더듬에 대해서만 무관심 하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어린이가 말을 더듬을 때마다 엄마는 하던 행동을 멈추고 숨을 죽이는가 하면, 신문을 보고 있던 아빠는 ‘네가 말 더듬는 것을 나는 못 들었어.하는 듯이 신문 뒤로 얼굴을 감추는 행동들은 오히려 어린이에게 마음의 부담을 주고 말더듬을 심화시키게 된다. 엄마가 숨을 죽이는 소리는 “천둥 번개 소리보다 더 큰 소리로 어린이의 가슴을 때린다.”고 한다.

 

   말더듬의 경우는 다른 말-언어 장애와는 달리 부모나 가족들이 말더듬을 직접 고쳐주려고 하면 대부분 역효과를 가져온다. “다시 해봐.”, “천천히 해봐.”, “크게 해봐.” 등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도움이 될 것 같은 어른의 지도가 어린이에게는 심리적인 부담만 증가시킬 뿐이며, 말더듬 자체에는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린이가 어느 특정 말소리나 낱말의 발음을 못해서 할 줄 몰라서 또는 호흡 기관, 발성기관, 조음 기관 등에 신체적인 이상이 있어서 말을 더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부모나 가족들이 말을 더듬는 어린이를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위에서 설명하였듯이 어린이가 말을 더듬더라도 자연스러운 가정생활을 계속하는 것이 첫 번째 돕는 일이다. 그리고 둘째는 말더듬 현상 자체를 직접 고쳐주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일은 전문 언어치료사에게 맡겨야 한다. 물론 어린이가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선의의 ‘처벌 양식’을 미리 어린이와 약속을 하고 시행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한 번 더듬을 때마다 토끼뜀을 다섯 번씩 시킨다던가, 머리를 숙여서 가랑이 사이로 뒤를 두 번씩 보게 하는 등이다.

 

자폐증

   자폐아동의 치료 교육이 잘 이루어지기 위하여는 아동의 발달 수준과 치료 전략을 평가하여 아동에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좋아하는 사물이나 행동을 반복하여 교육하면 이에 대한 언어를 학습할 수 있으나 상호 작용에 의한 언어 환경에서 언어의 반복 학습이 이루어져야 아동은 무의미한 반향음에서 벗어나게 된다. 주입식의 언어 치료 교육은 의미 없는 반향음을 학습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언어적, 인지적, 사회적 기술의 통합이 이루어지는 교육이 필요하다.

 

치료기관정보
http://ksha.taegu.ac.kr/ 한국언어치료학회
http://www.cyberspeech.or.kr/ 사이버 언어치료실
http://www.bestslp.com/ 제일언어치료센터
http://www.happyspeech.com/index_01.htm 행복한 언어치료실
http://www.sorinet.org/ 한국난청아 기족회
http://www.hanspeech.com/ 한스피츠언어치료센타
http://www.yonseislp.or.kr/ 연세언어청각연구원
http://www.speechclinic.co.kr/ 한국언어장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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