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이 만나는 연못이라는 천지연은 천연기념물 제163호로 지정된 담팔수의 쟈생지이자 구실잣밤나무, 천선과나무 등의 난대식물지대(천연기념물 제379호)로서 계곡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폭포에서 위로 1km정도 올라가면 솜반천이라는 곳이 있어 이곳에서 솟아나온 맑은 물이 흘러 천지연목포가 되며, 폭포의 반대편에 과녁을 설치하여 활쏘기 시합을 하였다는 천연사후가 있다. 이곳의 하천은 천연기념물 제27호인 무태장어어식지로 보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