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 강경의 원장님
독서 : 이경혜 선생님
아로마 : 구하은 선생님

강경의 원장님께 따뜻함을 선사받고
이경혜 선생님은 책의 참맛 심어주고
구하은 선생님 또한 칭조의 힘 일깨우네

시작하며
제수씨 도움으로 타임뱅크 노크했고
낯섦에 부끄러워 말 한마디 못했지만
부딛쳐 보자는 마음에 절로 절로 설렜네.
5월 11일 첫 번째 수업 : 그루팔로

그루팔로 무섭다고 그 누가 말을 했나?
새앙쥐의 지혜로써 이웃을 소개하니
작가는 오묘한 판단을 독자에게 맡기네!

5월 18일 두 번째 수업 : 입욕소금

향이란 무엇인가? 문외한도 배워본다.
모든 이가 함께하며 입욕소금 실습하니
이름만 거룩하도다! 내가 만든 안식처

6월 10일 세 번째 수업 : ‘거꾸로 별’에서 온 나

스님의 가르침이 오늘에야 생각났네!
거꾸로 사는 세상 그 뜻에서 답이 있네.
챙김을 전후좌우로 살피라는 배려이리

6월 17일 네 번째 수업 : 비누
페퍼민트 향을 넣어 비누를 만들었네.
남들은 잘하는데 내 손은 똥손이네.
모두들 웃음꽃 피니 열등생도 미소 짓네.

6월 24일 다섯 번째 수업 : 늦여름

소심한 나에게도 늦여름이 찾아오고
하나하나 배워가며 극복으로 애를 쓰매
망중한 그늘에 앉아 읊어대는 시조 한 수

7월 1일 여섯 번째 수업 : 향수

탑 노트 미들노트 처음으로 들어가며
자스민과 자몽 섞어 향수를 만드나니
코끝에 스치는 향기는 가슴 깊이 남으리

7월 8일 일곱 번째 수업 : 샴푸

장애우와 웃어가며 샴푸를 만드나니
서툴고 어렵지만, 힘을 모아 완성하매
월드컵 이야기하며 덩달아 신이 나네

7월 9일 여덟 번째 수업 : 룰라와 나

룰라와 나 읽어가며 생각해 본 인생열차
그 열차의 간이역은 어디쯤에 서 있을까?
반전에 반전을 더한 메아리가 울림주네

7월 15일 아홉 번째 수업 : 핸드크림

포레스트 사부작의 공방에서 작별 시간
오렌지 향을 섞어 핸드크림 완성했고
용주와 완오, 진석 등과 김밥으로 인사했네.

7월 16일 열 번째 수업 : 삶의 의미

은하수의 단세포가 모여 모인 삶의 의미
내 책을 만들면서 여백을 메워가매
회식의 명태조림이 아쉬움을 달랬네.

뮤지컬 바티즌을 감상하며

식사후에 우리들은 뮤지컬을 보러갔지.
임신중인 중독자와 수감중인 금동의 이야기
바티즌 요지경 세상 그 누가 구제할까?

교도소와 재활센터 오가며 방황하니
마약은 따지지도 보지도 말라는 뜻?
참교육 이것이야말로 바라는바 아니겠나?

마치며

끝까지 챙겨주던 안주인의 박수 세레
이 와중에 배움들이 정겨우며 보탬이니
더불어 타임뱅크가 지표로 살아가네.

2026년 7월 17일
타임뱅크의 8월을 기다리며
'해운의 일기 그리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북중미월드컵의 16강을 기원하며 (3) | 2026.06.23 |
|---|---|
| 수호할머니댁과 어촌박물관 (0) | 2026.06.21 |
| 가장 맛있는 식사 (2) | 2026.06.17 |
| 기분 좋은 날 (0) | 2026.06.02 |
| 정(情)에서 동(動)으로 일주일간의 동행 (3) | 2026.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