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든 마음 삭히려고
저수지를 찾았고야
잔잔한 호숫가는
中庸을 표하건만
죄 많은 인간이기에
현실 속을 배회하네
안정과 변화속에
세상은 요동치고
갈 길 바쁜 역려과객
먹구름이 가로막네
그래도 勇氣를 내어
두 주먹을 움켜쥐리
드넓은 낚시터를
한 없이 바라보매
낚시꾼의 눈빛 속에
생동감이 넘쳐나네
세상사 輪廻사상을
이곳에서 배워가리
'해운의 일기 그리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햇살 (0) | 2013.04.27 |
---|---|
연꽃을 보며 (0) | 2013.04.24 |
목감 禮讚 (0) | 2013.04.22 |
農心 (0) | 2013.04.21 |
제주도 여행 두 밤 그리고 사흘 (0) | 2013.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