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방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였네라
한강물 바라보며
드높은 꿈을 꾸네
봉주르 카페에 앉아
세상구경 하노라
때 맞춰 기차소리
여운을 남기고
사람이 산이 되고
바다로 넘쳐 나니
시간 반 달려온 보람
가슴속에 살아있네
가슴에 담긴 말들
모두다 털어 내고
한 밤의 추억들은
친목으로 다져지네
씨밀레 오묘한 뜻이여
영원히 빛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