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의 일기 그리고 ..

지란지교

역려과객 2014. 4. 21. 15:41

지란지교

 

 

살아가는 나날들이 지치고 힘들때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볼때

파아란 하늘에 떠오른 얼굴

힘이되고 용기를 주는

한 얼굴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매미소리 멀어져가고..

고추잠자리 맴도는 가을문턱

미소짓는 코스모스처럼

당신의 미소를 그려봅니다

 

 

매일 아침을 알려주는

사랑의 메세지가

늘 하루의 활력소가 되어주고

지란지교.. 금란지교...

우정어린 사랑의 말이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사랑의 버팀목이랍니다.

 

 

늘 함께 하지 못하지만

같은 하늘 아래

같은 생각을 하며

같이 서로를 그리워함은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쉼없이 냇물처럼 흐르고

세월의 덧없음에

유행가 가사를 떠올리며

인생무상을 느낍니다.

 

 

장미가 만발했는가 싶으면

어느덧 여름향기 물씬나고

찌는듯한 무더위를

청아한 매미소리에 더위를 날려보내며

결실의 가을을 맞습니다.

 

 

쉼없이 흘러가는 강물같은 인생살이

너와 내가 우리가 되어

서로를 보듬어가며 아껴주며

빛과 소금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

너와 내가 우리가 되어...

 

 

사랑과 기쁨이 어울림되어

행복을 잉태하고

풍성한 가을의 결실을

맺을수 있는

지란지교 금란지교의 만남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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