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만큼은 바른 언어를 잘 배우고 잘 쓸 수 있기를 바라는 부모의 소망을 들어드리고 장애가족의 소중함을 지켜드립니다.
이제 우리 아이 말 배우는 거 걱정 없어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서 말 잘 듣는 아이로 키울게요!
“엄마 우리 아이, 말 잘 배우니까 걱정 말아!”
친정엄마: 얘 니네 아이, 내가 좀 데리고 살면서 말 가르쳐줄까? 애엄마: 고마워 근데 걱정 안 해도 돼. 우리 애 이제 말 잘해. 친정엄마: 뭐? 그 어린 것이 어떻게 혼자 말을 배웠대? 애엄마: 혼자는 무슨. 선생님이 오셔. 애 아빠가 언어발달지원사업 신청했거든. 친정엄마: 그거 비싸지? 내가 좀 보태주랴?
애엄마: 마음만 받을게. 정부에서 지원해줘서 괜찮아. 걱정 붙들어 매셔. 친정엄마: 그러면 다음에 올 때는 고것이 할미 소리 할 끄나? 애엄마: 그러지 않아도 내가 선생님한테 엄마, 아빠 다음으로 할머니 가르쳐달랬어. 친정엄마: 호호호. 그럼 언제 올래? 아니다. 내가 갈게. 지금 간다. 끊자 잉. 애엄마: 엄마 엄마.. 참 우리 엄마 성격도 급해.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