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의 일기 그리고 ..

백운호수에서

역려과객 2017. 10. 10. 16:58







하늘과 구름들이

  흰색이라 백운인가?


파아란 호숫가에 

  오리 또한 정겹구나


물가에 마음을 실어

  시조 한 수 읊는다



아우의 식사대접

  쌓여가는 가족사랑


지붕덮힌 등나무에

  주인장은 호수사랑


나그네 발길을 막고

  한 번 더 바라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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