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세운 우리 계획 부산행을 택했었지
기분좋게 여행하면 얼마나 좋을까나?
코로나 미친 존재에 세상 모두 울었다.
지병들과 다툼하며 고통을 안기지만
수많은 악조건을 인내하는 처의 사랑
환하게 반기는 미소로 눈 녹듯이 사라지네.
막내네의 도움으로 대부도로 날아갔네
좋아하는 생선회를 용기로 마다하니
건강을 되찾으려 하는 참사랑이 아름답네
매운탕에 소주 한 잔 곁들이는 해물파전
동서간의 이야기꽃 넘치는 가족사랑
모두가 어렵다지만 극복으로 이겨내자
여유속의 커피 한잔 돌아오는 웃음꽃들
십이주년 기념일은 무던히도 행복했네
버티어 이끌어준 당신 고마움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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