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의 일기 그리고 ..

결혼 12주년 나들이

역려과객 2020. 10. 27. 15:42

 

 

봄에 세운 우리 계획 부산행을 택했었지

기분좋게 여행하면 얼마나 좋을까나?

코로나 미친 존재에 세상 모두 울었다.

 

 

지병들과 다툼하며 고통을 안기지만

수많은 악조건을 인내하는 처의 사랑

환하게 반기는 미소로 눈 녹듯이 사라지네.

 

 

막내네의 도움으로 대부도로 날아갔네

좋아하는 생선회를 용기로 마다하니

건강을 되찾으려 하는 참사랑이 아름답네

 

 

매운탕에 소주 한 잔 곁들이는 해물파전

동서간의 이야기꽃 넘치는 가족사랑

모두가 어렵다지만 극복으로 이겨내자

 

 

여유속의 커피 한잔 돌아오는 웃음꽃들

십이주년 기념일은 무던히도 행복했네

버티어 이끌어준 당신 고마움을 표합니다

 

 

 

 

 

 

 

'해운의 일기 그리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담숲과 서울대공원  (0) 2021.04.21
경자년을 보내며  (0) 2021.01.02
원주 뮤지엄산을 다녀오며  (0) 2020.07.13
준 카폐와의 인연  (0) 2020.06.08
어버이날에 즈음하여  (0) 2020.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