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 와이토모 반딧불이 동굴
와이토모 반딧불이 동굴(Waitomo Glowworm Caves)은 뉴질랜드 북섬 중북부 토로루아 근처에 있는 석회암 동굴로 와이토모 지역의 초록색 목초지대 지하에 동굴, 패인 암석, 지하의 강이 흐르는 석회암 지대가 펼쳐져 있는데 입구부터 땅바닥으로 이어진 경사면을 따라 내려가면 높이 15m 정도의 공간이 나온다. 수백만 년 전에는 이 지역이 바다 속에 잠겨 있다가, 훗날 지각 변동으로 인해 솟아오르면서 당시의 해양 동물 잔재가 석회암으로 변한 것이라고 한다."와이토모" 라는 이름은 "와이"(물)와 "토모"(구멍)의 두 마오리 단어가 합성 되서 만들어졌는데, 이곳의 수백 개의 동굴은 지하에 흐르는 개울에 의해 석회암이 침식되면서 신기한 모습으로 변한 것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지하 강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