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의 일기 그리고 ..

11인의 나이팅게일

역려과객 2014. 3. 31. 15:00

 

 

차분한 성격에다 아름다운 미소까지

  처음엔 낯설더니 갈수록 진국이라

    수선생 뒤를 어어줄 거목인가 합니다

 

 

원칙이 바로 서면 질서가 잡히는 법

  원칙보다 우선함이  따뜻한 정 아닐까요?

    선생님 다시 만난면 웃음으로 인사해요

 

 

언제나 싱글벙글 칭찬일색 부러워라

  다가선 친절속엔 침뱉지 못하지요

    미적에 진을 더하니 이름까지 예쁘네요

 

 

깨끗한 이상에다 아름다운 용모까지

  연차없어 많은 대화 나눠보지 못했지만

    풍기는 그 모습에서 아름다움 발견했소

 

 

선생님 바라보면 막내고모 생각나요

  적잖은 나이에도 일하는 모습에서

    참다운 메아리되어 내 마음을 적십니다

 

 

삼년을 바라봐도 초심은 변함없고

  아픈 상처 긁어주는 성실함은 끝이 없네

    미소에 정을 곁들인 아름다운 자태여

 

 

작은 키에 뿜어나는 재빠른 행동거지

  따뜻한 간호손길  언제나 감사해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그 정성에 감탄했소

 

 

직업이 무엇인지 선생님이 일깨웠소

  귀고리 잊어가며 일하는 그 모습은

    마음속  깊이 간직한 꿈 간호인가 합니다

 

 

선생임 알게 된지 몇 달이 안됬지만

  꾸준한 모습에서 부러움이 그지없소

    살림을 도맡아 하는 아름다움 갸륵하오

 

 

보기가 안스러운 막내의 설움이여

  언젠가는 잘 하리라 초심을 잊지 마오

    스스로 일어나는 힘  경험중의 경험이오

 

 

간호가 일품인가 뭉품이 수간호라

  주인이 잘 한다면 남들은 어쩌라고

    내 맘에 남이 있는 벗 누구인지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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