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
차분한 성격에다 아름다운 미소까지
처음엔 낯설더니 갈수록 진국이라
수선생 뒤를 어어줄 거목인가 합니다
문
원칙이 바로 서면 질서가 잡히는 법
원칙보다 우선함이 따뜻한 정 아닐까요?
선생님 다시 만난면 웃음으로 인사해요
진
언제나 싱글벙글 칭찬일색 부러워라
다가선 친절속엔 침뱉지 못하지요
미적에 진을 더하니 이름까지 예쁘네요
리
깨끗한 이상에다 아름다운 용모까지
연차없어 많은 대화 나눠보지 못했지만
풍기는 그 모습에서 아름다움 발견했소
은
선생님 바라보면 막내고모 생각나요
적잖은 나이에도 일하는 모습에서
참다운 메아리되어 내 마음을 적십니다
선
삼년을 바라봐도 초심은 변함없고
아픈 상처 긁어주는 성실함은 끝이 없네
미소에 정을 곁들인 아름다운 자태여
순
작은 키에 뿜어나는 재빠른 행동거지
따뜻한 간호손길 언제나 감사해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그 정성에 감탄했소
주
직업이 무엇인지 선생님이 일깨웠소
귀고리 잊어가며 일하는 그 모습은
마음속 깊이 간직한 꿈 간호인가 합니다
랑
선생임 알게 된지 몇 달이 안됬지만
꾸준한 모습에서 부러움이 그지없소
살림을 도맡아 하는 아름다움 갸륵하오
혜
보기가 안스러운 막내의 설움이여
언젠가는 잘 하리라 초심을 잊지 마오
스스로 일어나는 힘 경험중의 경험이오
숙
간호가 일품인가 뭉품이 수간호라
주인이 잘 한다면 남들은 어쩌라고
내 맘에 남이 있는 벗 누구인지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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