虎:범 호. 視:볼 시. 耽:엿볼 탐
호랑이가 먹이를 노리어 눈을 부릅뜨고 노려봄. 기회를 노리고 있는 행위
원문으로 풀어 가면 호랑이가 두 눈을 부릅뜨고 내려다 보는 모습이다. 위엄이 있는 그 모습에서 먹이감을 찾는 사나운 눈빛을 떠올릴 수 있다.
《역경》의 <이괘(履卦)>에 '호시탐탐 기욕축축 무구(虎視耽耽 其欲逐逐 無咎)'에서 나온 말이다. '그 욕심이 마구 일어나지만 허물할 수가 없다'는 것으로 욕심 사나운 짓거리가 옳은 일이면 어느 누구도 허물할 수 가 없다는 뜻이다. 오늘날에도 나라와 나라 사이의 분쟁에 그런 일들이 발생한다. 어쨌든 호시탐탐(虎視耽耽)은 침략적인 야욕이나 준비하는 모든 행위를 뜻한다.
[출전[《시경(易經)》
'고사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사성어의 유래(48) 철면피(鐵面皮) (0) | 2014.05.31 |
---|---|
고사성어의 유래(47) 동가식서가숙(東家食西家宿) (0) | 2014.05.30 |
고사성어의 유래(45)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0) | 2014.05.23 |
고사상어의 유래(44) 죽마고우(竹馬故友) (0) | 2014.05.20 |
고사성어의 유래(42) 환골탈태(換骨奪胎) (0) | 2014.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