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의 일기 그리고 ..

동해 나들이

역려과객 2014. 8. 8. 16:28

 

 

 

벗과 함께 보트타고

   단양을 훔치노라

 

구구절절 사연 많은

   보석들의 아름다움

 

각각의 혼이 담겨진

   팔경이여 빛나노라

 

 

경포호는 잔잔하고

   동해는 춤을 춘다

 

모두다 물이건만

   판이하게 다르구나

 

그래도 바라보는 이는

   감탄사가 절로 나네

 

 

발길이 어디메냐

   닿는 곳이 정착지라

 

나그네를 반기는 건

   주인장의 환한 미소

 

따뜻한 인심을 먹고

   다음 길을 재촉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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