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의 일기 그리고 ..

사랑하는 임이여

역려과객 2014. 8. 16. 17:10

어느 땐

   맹수처럼

 

돌아서면

   인자함에

 

가신 지

  어느결에

 

십년이

  지났네요

 

이제사

   알 것 같네요

 

바다같은

   사랑을

 

 

구수한

   된장의 맛

 

얼큰한

   사랑의 매

 

때때로

  무언으로

 

때로는

   눈빛으로

 

한 없이

   그리운 님이여

 

부르고픈

   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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