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장모님과 짧은 여행 다녀왔네
처제는 효녀로서 감동을 선사하고
장모님 활짝 핀 웃음은 자매들의 효심이리
대공원의 장미원은 아름드리 예쁘구나
길호는 바쁘다고 태워 주고 먼저 가고
분수대 바라보면서 자리를 펴는 구나
김밥에 맥주한 잔 여기가 무릉도원
장모님은 처제사랑 나그네는 처의 사랑
문드시 그리움 맻힌 지난날의 추억들
수만 종의 장미이름 서른 세다 잊어먹고
각각의 그들마다 멋과 향을 자랑하니
열정은 사랑을 담아 자화자찬 끝이 없네
꽃이 예뻐 로즈인가 가시 돋아 장미인가
모란도 양귀비도 울고 갈 아름다움
유월의 태양 아래서 갈 길을 재촉하네
한평생 세 분에게 꽃다발을 선사했지
부모님 금혼식에 작은 부모 사십 주년에
일주년 결혼기념일에 흉내 한 번 내봤지
그리운 사람이며 못 잊을 당신이여
장미보다 아름다운 사랑을 전합니다.
찬란한 보석보다 진한 내 마음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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