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의 일기 그리고 ..

독립기념관을 다녀와서

역려과객 2018. 10. 11. 16:03



 





 

이모를 위로하려 여행을 자청했네

처가가 핏줄이면 본가는 무엇인가?

그늘을 감추려 애쓰는 처의 모습 가여워라

 







 

내 마음 보는 듯이 천안을 찾았네라

겨레의 얼이 담긴 오고팠던 독립기념관

당분을 섭취한 후에 휠체어의 의지했네

 





 

겨레의 탑 태극기가 나그네를 반겨주네

우리를 환영하듯 난타를 공연하니

환호와 박수를 보내 그들에게 화답하네

 




 


겨레의 뿌리들은 찬란함을 전해주고

선조들의 아름다운 황홀함은 무궁무진

유구한 우리의 역사 1관에서 맛보네

 





 

문화의 꽃 자취는 2관에서 다시보네

시련 딛고 아픔 딛고 또다시 일어서네

숭고한 우리의 핏줄 극복으로 이겨내리

 





 

공사중인 3관지나 4관은 평화누리

백의 민족 평화공존 선조들은 갈망했네

일제의 만행앞에서 일어서는 동포애

 





 

나라 잃은 서러움을 피로써 항일하고

모든이의 애원속에 투사들은 용감했네

광복의 그날을 위해 백성의 힘 모았구나

 





 

탑 앞에서 두 손 모아 머리 숙여 절합니다

님이 있어 국민들은 편안히 숨 쉽니다

당신의 영혼 앞에서 마음으로 고합니다

 







 

긴 여운 짧은 여행 함께하는 독립운동

조상에 빛난 얼을 오늘에 되새기며

기념관 찾아온 마음 아로새겨 봅니다

 








 

기념관을 뒤로하고 귀경길로 접어드네

길호의 수고로움 짬뽕으로 대신히니

뻥 뚫린 뜨거운 가슴 환희로써 맺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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