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의 일기 그리고 ..

시골풍경

역려과객 2014. 5. 28. 16:24

시골풍경

 

 

한나절 아기염소

  한가로히 풀을 뜯고

 

정처없이 흩날리는

  흰구름도 노니누나

 

서산에 지는 해야

  쉬어가면 어떠리

 

 

 

아낙네 앞가슴엔

   봄내음을 노래하고

 

땀 흘린 농부네는

  오색가을 예찬일세!

 

풍년가 노래가락에

   두리둥실 맞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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