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의 일기 그리고 ..

고뇌

역려과객 2013. 7. 8. 16:22

고뇌

2012. 12.

 

뇌경색 발병한 지

일년이 다가오네

 

완쾌는 고사하고

덜 하면 좋겠는데

 

희망이 이뤄질 날만

손꼽아 기다리네

 

 

깊은 밤 잠 못들어

고뇌가 표출되네

 

잠자는 환우들의

표정은 천태만상

 

고통을 승화로 딛고

내일을 기약하리

 

 

복역수도 오래되면

휴가가 있건마는

 

언제쯤 훌훌털고

풍요로움 맞을거나!

 

환우의 아픈 마음을

마음으로 위로하리

 

 

 

'해운의 일기 그리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졸업을 앞두고  (0) 2013.07.12
도고온천  (0) 2013.07.10
중국여행  (0) 2013.07.05
자두연기  (0) 2013.07.03
타타타  (0) 2013.07.01